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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텔레그램 ‘박사방’ 조주빈 무기징역 구형

조주빈 눈물… “악인의 삶 마침표 찍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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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주수인 기자 Posted20-10-25 10:55 Comments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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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하며 미성년자 성 착취물을 제작·공유한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24)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0부(부장판사 이현우) 심리로 조주빈 등 공범 6명에 대한 결심공판이 열렸다. 이날 검찰은 “피해자들이 피고인을 엄벌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하고 있다. 무기징역과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4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함께 기소된 공범 ‘도널드푸틴’ 강모씨와 전직 거제시청 공무원 ‘랄로’ 천모씨에게는 징역 15년을, ‘블루99’ 임모씨에게는 징역 14년, ‘오뎅’ 장모씨는 징역 10년, 미성년자인 ‘태평양’ 이모군에게는 소년범 최고형량인 장기 10년, 단기 5년을 구형했다. 또한 이들에게는 모두 신상정보공개 고지 및 아동·장애인 관련 시설에 10년간 취업제한,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을 함께 명령해달라고 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다수의 구성원을 조직해 성 착취물을 제조·유포하는 전무후무한 ‘박사방’을 직접 만들었다”며 “익명에 숨어 아무런 죄의식 없이 성 착취물을 다량 유포했고 이를 구성원들과 함께 보며 피해자를 모욕하고 희롱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들은 제작된 성 착취물을 지우느라 뜬눈으로 밤을 새고 있다. 그럼에도 해당 영상들은 계속 유포되고 있어 고통받고 있다”며 “피해자들은 피고인을 엄벌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피해자들이 작성한 탄원서 내용 중 일부를 밝혔다. 조주빈의 반성문을 읽고 작성했다는 탄원서에는 “피고인이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이용해 피해자들에게 갚아 나가고 싶다고 반성문에 쓴 것을 보고 헛웃음이 났다”, “반성문으로 어떻게 형 감량이 될 수 있는 거냐”며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주장했다.

조주빈의 변호인은 “이런 범죄가 유발되고 장기간 이뤄져 이로 인해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사회적 환경도 고려돼야 하고, 이런 환경으로 인한 책임까지 피고인에게 물어서는 안 된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최후변론에서 조주빈은 눈물을 흘리며 “범행 당시 인간의 존엄성에 대해 크게 고민하지 않았다. 그저 성이나 사람을 수단삼아 범행을 저질렀다”며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며 회피하지 않고 제 인생을 바쳐 피해자 분들께 갚아가겠다” 말했다.

이어 “죄인 조주빈, 악인 조주빈의 삶은 모두 끝났다. 악인의 삶에 마침표를 찍고 새롭게 태어나 반성하겠다” 덧붙였다.

선고 공판은 다음 달 26일 열린다.

조주빈은 작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성년자를 포함한 25명의 여성들을 협박한 후 성 착취 영상물을 촬영한 뒤 메신저 텔레그램의 ‘박사방’을 통해 판매·유포를 한 혐의를 포함해 총 14개 혐의로 올해 4월 구속기소 됐다.

이후 검찰은 조주빈이 범죄단체를 조직해 다량의 성 착취물을 제작·유포했다고 보고 지난 6월 범죄단체조직 혐의를 추가로 기소했다.

전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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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주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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