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궁동과 수원천 일대의 생태계
수원천은 수원시 광교산에서 시작되어 수원시의 남쪽을 가로질러 황구지천으로 흘러드는 지방 2급의 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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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에서 흐르는 서호천, 수원천, 원천리천, 황구지천은 나중에 한 개의 황구지천으로 합쳐지게 된다.
그중 수원천은 수원시 광교산에서 시작되어 수원시의 남쪽을 가로질러 황구지천으로 흘러드는 지방 2급의 하천이다.
화홍문 앞의 수원천에는 여러 종류의 물고기가 살아가고 있는데, 각 물고기마다 특징이 있다.
대표적으로 돌고기가 있는데, 돌고기는 몸이 길고 전반부가 약간 납작한 원통형이다. 피라미도 있는데, 피라미는 몸이 옆으로 납작하고 길다. 몸 빛깔은 등 쪽이 청갈색이며, 옆구리와 배 쪽은 은백색을 띤다.
각시붕어는 몸이 옆으로 납작하나 체고가 그다지 높지 않아서 체형은 긴 난원형이다.
그 밖에, 수원천에는 민물새우, 잉어 아기, 붕어 등 다양한 어류들도 살아가고 있다.
수원천에는 어류 말고도 징검다리에서 오리들이 잠시 쉬었다 간다거나, 백로가 물고기를 사냥하는 모습 등을 볼 수도 있다.
얼마 전에는 황구지천에서 무인센서 카메라에 포착된 수달 두 마리가 발견되었다.
수달은 천연기념물로 2012년에는 멸종 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있다.
수달이 산다는 것은 그만큼 물이 깨끗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그러나, 수원천 주변에는 쓰레기를 버리는 사람들이 종종 보인다. 이에 여러 단체에서는 더러워진 수원천을 위해 쓰레기 줍기 캠페인 등을 꾸려나가고 있다.
이밖에도, 수원천 주변에 살고 있는 학생들 위주로 행궁동에 대해 알아갈 “행궁동 청소년 탐사대” 단체가 있는데, 이 단체에서 주관하는 활동 중 직접 수원천에 들어가 어류들을 관찰하는 체험이 있다.
행궁동 주변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있다면, 한번 체험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청소년의회 전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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