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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수업에, 일자리도 없어.. 군 잔류 선택하는 청년들

-코로나19 사태에 전문하사 지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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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명준 기자 Posted20-09-07 21:21 Comments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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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Pixabay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다시금 재확산 되며 국내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군대에 복무중인 청년들이 이러한 얼어붙은 사회에 나오는 대신 군대에 좀 더 남아있기를 선택하고 있다.

9월에 군 복무를 마치고 학교에 복학하려 했던 21세의 육군 병장은 전역을 하는 대신 '전문하사'에 지원했다. 전문하사란 '병'의 신분으로 군 복무를 마친 후 희망자에 한해 신청을 받아 부사관으로 복무를 연장할 수 있는 제도이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복학해도 비대면 수업을 하고, 아르바이트 자리도 찾기 어렵다고 해 고민 끝에 전문하사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현역 육군 병장은 전문하사로 지원하며 1년간의 추가 복무를 선택했다. 그는 "전역하면 일자리를 알아보려고 했지만 코로나19 이후로는 일자리 찾기가 어려워 보인다"며 "(군 복무를 하며)익숙한 일을 하면서 안정적으로 수입을 거둘 수 있어 지원하게 됐다"며 전문하사에 지원한 동기를 밝혔다.

온라인 상에서 "코로나19가 없었더라면 전문하사에 지원하지 않았을 것", "비대면 수업을 하는 학교의 수업을 듣는 것보다 정기적인 수입이 발생하는 군인 지위를 계속 유지하겠다"와 같이 말하는 장병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나도 달라져버린 사회 때문에 그토록 염원하던 전역을 미루고 군에 남아있기를 선택하는 것이다.

실제로 국군부대에서 초급 부사관 혹은 장교들이 지켜본 바,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문하사 지원율이 크게 올랐다고 말한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부사관 과정을 선택하여 현재 복무중인 A(23)하사는 "이전에는 군 복무를 연장한다는 심리적 거부감에 전문하사를 지원하는 병사들이 많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지원자가 많아졌다"며 "지원자들과 이야기해보면 코로나19의 영향이 큰 것 같다"고 밝혀 현재 전문하사에 지원하는 대부분의 장병들의 심리에 코로나19가 작용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기존 육군 21개월, 해군 23개월, 공군 24개월의 복무기간에서 육군, 해군, 공군 각각 18개월, 20개월, 21개월로 복무기간이 줄어든 것이 장병들이 전문하사를 선택하는 것에 부담을 크게 완화시켰다는 전망도 있다. 현재 부사관으로 복무중인 B(22)하사는 "복무기간이 단축되어 군 복무 부담이 줄어든 것도 병사들의 전문하사 지원에 영향을 준 것 같다"며 "일단 6개월을 더 복무한 뒤에 바깥 상황을 보고 추가 연장을 고려하겠다는 지원자도 봤다"고 밝혔다.

이와 같이 전문하사 지원이 크게 늘고 있는 점과 관련하여 국방부는 "이들(전문하사)에 대해 일반 하사와 동일한 보수체계를 적용하는 등 복무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주희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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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공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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