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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되는 약대입시, 불평등 논란

2022년 부터 약대입시 방식 변경 수도권 약대 여대에 50%할당, 남학생 차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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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명준 기자 Posted20-06-12 18:08 Comments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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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백신 혹은 신약 개발 등의 꿈을 안고 약사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은 필수적으로 약학대학에 진학할 필요가 있다. 속칭 '약대'라고 불리는 약학전문대학원은 다른 대학 혹은 다른 학과 등에서 2년 동안 일정 학점을 딴 뒤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에 합격하면 입학이 허가된다. 약학전문대학원에서 4년간의 교육과정을 추가로 거쳐 최종적으로 약사 면허를 취득하는 것이다.


 PEET(Pharamcy Education Eligibility Test)는 약학대학 교육에 필요한 기본적 능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이 시험에 응시한 응시생 수는 2019년을 기준으로 1만 6,222명으로 시험을 본 뒤 9월에 성적이 발표되면 11월 약대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그리고 12월에 대학별 1차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면접평가가 실시된다. PEET시험과 면접점수를 합산하여 최종적으로 ​약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할 자격을 취득하게 된다.


 그런데 2022학년도부터는 이러한 방식에 변화가 생긴다. 기존에 타 대학 혹은 타 학과에서 2년 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시험을 응시해 약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는 과정을 거쳤다면 2022학년도부터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의 성적으로 약학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고등학교 졸업생 중 신입생을 선발해 6년 동안 관련 지식 및 소양을 전공교육과정으로 이수하는 교육체제로 변경되는 것이다. 이로써 일반 대학에 진학할 때와 마찬가지로 약학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도 수능의 성적을 최우선으로 관리해야 하는 입장에 놓이게 된다. 문제는 수도권(서울) 내의 약학대학의 절반에 달하는 약학대학의 정원이 여대에 편중되어 있다는 사실이다.


 서울에는 총 8개 대학이 약학대학을 운영중인데 이 중 절반에 해당하는 4개교가 여대이다. 이화여대, 숙명여대, 덕성여대, 동덕여대에서 각각 120명, 80명, 80명, 40명을 선발해 모집인원 573명 중 320명을 남학생은 지원 불가능한 여대에서만 선발하는 것이다. 때문에 서울에 있는 약학대학 정원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은 필수적으로 여학생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PEET만으로 약학대학원생들을 선발할 때는 전적 학부가 생명과학, 화학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크게 부각이 되지 않았는데 약학이라는 것이 전공교육과정으로 변경되며 타 전공처럼 수능성적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게 될 것이라 밝혀지면서 논란이 된 것이다.


 2022년부터 점진적으로 약사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이 변경됨에 따라 ​약사를 꿈꾸던 학생들은 입시전략을 변경할 수 밖에 없는 입장에 놓이게 된다. 교육부의 이러한 방침은 전반적인 대학 입시 전략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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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https://www.youthassembly.kr/news/556107
[사진출처]
https://www.youthassembly.kr/news/556107
사회부 공명준 기자
E-mail : rhdaudwns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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