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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사이드에 대해 아시나요?

우리 사회 속 끊이지 않는 악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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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송민 기자 Posted20-02-02 03:02 Comments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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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께선 페미사이드(FEMICIDE)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페미사이드란 여성(Female)과 살해(Homicide)를 합친 용어로, 여성이라는 이유로 살해당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좁게는 여성에 대한 증오범죄부터 넓게는 여성 살해를 포괄하는 개념이기도 한데요.


현지시간 13일, 멕시코의 어느 광장에 주인 모를 빨간 신발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줄지어 서있는 붉은 신발들은 바로 페미사이드에 반대하는 시위의 퍼포먼스 중 하나였습니다. 시위 기획자인 멕시코의 예술가 엘리나 차우베트는 빨간색이 페미사이드로 살해당한 수많은 여성들의 피를 상징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이미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시위를 벌이며 여성 대상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엄중한 처벌과 예방 대책을 요구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여성 대상 범죄에대해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유도 2009년 그의 동생이 남편에게 아무런 이유 없이 살해를 당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그러나 멕시코는 이 시위가 처음이 아닙니다. 멕시코는 여성인권이 굉장히 낮은 국가로서 2018년 한 해만 해도 무려 3,750명의 여성이 '페미사이드'로 희생됐다고 합니다. 이는 하루에 10명꼴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사실은 위 사진 속에 보이는 수많은 신발의 개수만 봐도 짐작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 고질적인 페미사이드는 멕시코뿐만 아니라 이미 전 세계적인 문제로 존재하고 있었습니다.


관련해 UN 마약범죄사무소는 "전 세계적으로 87,000명의 여성이 살해당했다. 가해자의 58%는 가족, 동반자 등 친밀한 관계였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페미사이드와 관련된 한 비영리단체는 한해 페미사이드로 사망한 여성이 독일 119명, 프랑스 137명, 이탈리아 142명, 터키 430명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러한 자료들만 보아도 페미사이드가 전 세계에 일파만파 퍼져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국도 다르지 않습니다. 실제로 우리 사회 강력 범죄 피해자의 절대다수는 여성입니다. 경찰청 범죄 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2018년 강력 범죄 여성 피해자 비율은 89.2%로 2000년 강력 사건 전체 피해자 8765명 중 71.3%(6245명), 2011년 2만 8097명 중 83.8%(2만 3544명)로 늘었다고 하니 상황은 더욱더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불합리한 일을 당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것은 결코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페미사이드는 우리와 당신과 나와 거리가 먼 이야기가 결코 아닙니다. 나와 가까운 사람이, 어쩌면 내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페미사이드의 대상이 되어버렸으니까요. 그러니 우리가 우리 사회 속에 깊이 박혀있는 페미사이드의 뿌리를 뽑기위해선 그 사회 구성원인 우리의 노력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전세계 여성들이 힘겹게 외치는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들을 지지하고 또 함께 연대한다면 언젠간 이 페미사이드라는 단어도 사라지지 않을까요? 덧붙여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마찬가지로 이 세상 그 어느 누구도 성별로 차별받아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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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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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심송민 기자
E-mail : mks07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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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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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님의 댓글

박종원

성차별과 성혐오와 같은 문제들이 어떤 이념 간 갈등보다 더 어쩌면 더 심하다고 봅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어떤 곳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일어나고 있으니 말이죠. 서로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고 배려라도 한다면 기사에서 말한 문제가 조금이라도 수그러질 것이라고 봅니다. 결론적으로는 우리 모두가 노력해야합니다. 좋은 기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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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민님의 댓글

변정민

나도 모르게 성 차별을 하고 있는 자신이 무섭습니다. 하지만 시위, 그 표현이 계속된다면 편견이 꺠지고 셩평등을 이룰 수 있는 날이 올까 생각되는 기사였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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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진님의 댓글

남궁진

여성이라는 그러한 불합리한 이유로 신체적인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해까지 많은 피해를 겪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라는 것을 한 번 더 깊이 깨닫는 기사였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성차별 피해와 성 혐오에 대한 범죄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현재, 많은 사람들의 인식이 변화되어, 정말 어떠한 차별도 없는 그러한 세계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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