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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뮬리를 지켜주세요

추억 담은 사진 뒤 짓밟힌 핑크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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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황희원 기자 Posted19-11-03 20:14 Comments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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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쌀쌀해지고 하늘도 맑아지는 요즈음, 사람들은 날씨를 만끽하고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 공원으로 나온다. 

그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이는 하늘공원, 이곳은 억새와 핑크 뮬리로 유명하다.

핑크 뮬리는 쥐꼬리과에 속하는 풀로 10~11월에 분홍색 꽃을 피워낸다. 

곧게 뻗은 줄기가 특징으로 한번 줄기가 꺾이면 다시는 자라나지 못하는 식물이다.

이 핑크 뮬리는 메신저로 유명세를 타 너도나도 인생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들었다.

더 이쁜 사진을 찍기 위해 핑크 뮬리를 꺾어 머리에 꽃은 후 사진을 찍는 사람들부터

출입 금지선을 밟아버린 채 들어가 사진을 찍는 사람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핑크 뮬리 밭을 훼손시키고 있다.

핑크 뮬리를 보호하기 위해 걸어둔 보호 선은 그 의미가 무색해져 버렸다.  

아무렇지 않게 선을 넘어 이미 쓰러져 있는 핑크 뮬리를 더더욱 파고들어 사진을 찍는다.

공원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꽃이 막 피기 시작한 핑크 뮬리가 사람들에게 짓밟혀 꽃이 망가져 버렸고, 사진을 찍는 많은 사람들을 

다 제지할 수도 없고 제지한다고 해도 잠시뿐 시간이 지나면 다시 풀밭에 들어간다고 한다.

실제로 핑크 뮬리들은 밟혀 누워있고 듬성듬성하게 뽑힌 부분들을 볼 수 있었다. 

심지어는 아예 꽃밭에 꽃이 밟혀져 길이 생기기는 상황에까지 이르고 말았다.

이쁜 사진으로 추억을 간직하는 것도 좋지만 그전에 핑크 뮬리를 보호해줄 수는 없을까.

이럴 때일수록 시민들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이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이 밟았다고 나도 밟는 것이 아닌 정해진 공간에서 사진을 찍어 이쁜 사진도 찍고 핑크 뮬리도 보호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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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없음
[사진출처]
본인 출처
사회부 황희원 기자
E-mail : swkys40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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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이성혁님의 댓글

이성혁

오 핑크뮬리라 별로 어색하긴 한데 나중에 한번 보고 싶네요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답글보기 (1)
추천 1 반대 0

황희원님의 댓글

황희원 댓글의 댓글

직접 가서 보고오니 상태가 더 심각하더라구요 핑크뮬리의 2/3는 훼손이되어있었습니다.
사진도 좋지만 핑크뮬리도 생각해주었으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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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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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혜란님의 댓글

진혜란

핑크뮬리의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보호하고자 하는 노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진을 위해 자연을 배경으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만 위의 기사에서와 같이 꽃을 꺾거나 밟고 들어가는 등의 행위를 한다면 이는 너무 인간 중심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심코 하는 작은 행동들이 모여 이렇게 자연이 훼손되어 가는 것을 보니 굉장히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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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예원님의 댓글

정예원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사실 저 역시 핑크 뮬리를 알게 된 것이 기사가 아닌 각종 소셜네트워크에 올려진 사진들을 통해서였는데요. 열심히 일과를 보내고 주말을 맞아 혹은 개인적 휴식의 시간을 맞아 핑크 뮬리를 배경으로 행복한 사진을 남긴 사람들을 통해 저도 대리만족을 느끼곤 합니다. 너무 예쁘고 너무 아름다운 시간들이 부럽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 사진을 찍기 위해 가끔 지나치게 자연을 훼손하는 모습들도 보이곤 하는데요. 오랫동안 함께 하고 싶은 것은 그만큼 정성을 다해 보살피고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비평단님 말씀처럼 남이 하니까 나도가 아니가 나부터 올바르게 시작하는 마음이 필요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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