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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 최고의 지성인, 조던 피터슨

“너의 등에 짐을 져라. 그러면 거기서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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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전수현 기자 Posted19-07-25 21:05 Comments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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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던 피터슨. 페미니즘과 관련된 논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이 이름을 들어봤을 것이다. 나 역시 페미니즘과 관련된 영상에서 우연히 조던 피터슨이라는 사람을 접하게 되었다. 피터슨의 말에 이끌려 몇 가지 영상들을 찾아보게 되었고, 그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계기가 무엇이든 간에 나처럼 조던 피터슨에게 빠진 사람만 전 세계 약 210만 명, 한국에도 피터슨의 강의를 번역하는 유튜브 채널이 10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저 캐나다의 임상심리학 교수에 불과한 피터슨이 이렇게 주목받고 인기를 얻는 이유는 뭘까?

 

왜 조던 피터슨인가?

 조던 피터슨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던 건 2016년 말 무렵이었다. He, She, Him, Her 대신에 Ze, Zim, Zie, Zir 이라고 부르고 이를 위반하면 처벌하는 트랜스젠더 인권법, Bill C-16 법안이 의회 통과를 앞두자 이를 공개적으로 반대하면서 토론토 대학 내의 찬성파들과 격론을 벌이는 영상이 유튜브를 통해 전파되었고, 과격한 찬성파들의 폭언 및 강연 방해 행위에 대한 그의 대응에 대중은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가 이 법안을 반대하는 이유는 명확했다. "언어를 강요하는 법안은 사법제도 역사상 처음이다, 전체주의는 발언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며 Bill C-16을 반대했고, 이에 대한 학생들의 과격하고 폭력적인 행위에도 정중하게 논리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펼쳐나가는 모습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a2cb693571c39e01a71c6e227baed2dc_1564056210_6211.jpg

우리나라에서는 페미니즘을 비판하는 지식인으로 유명해졌지만, 사실 이는 피터슨의 단면에 불과하다. 피터슨이 정말 주목받는 이유는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층에게 길을 제시해주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 출간되어 미국, 영국, 캐나다에서만 300만 부가 팔렸고, 우리나라에서도 거의 모든 인터넷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 있는 < 12가지 인생의 법칙 > 이 이를 증명한다. 피터슨은 이렇게 말한다. “일단 뭔가 니가 책임지고 끌고 갈 것을 찾아라.” “너의 등에 짐을 져라. 그러면 거기서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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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터슨은 이렇게 말했다.

 피터슨과 관련된 여러 가지 영상, , 강의, 기사 등을 찾아보며 정리한 그의 주장은 다음과 같다.

1. 남녀의 성차는 존재한다. 생물학적, 뇌과학적으로 남녀의 차이는 존재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남녀의 완전한 평등을 주장하는 건 과학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게 틀림없다.

2. 계급과 서열화는 진화의 산물이고, 자유주의 사회에서는 안 없어진다. 사회에는 어쩔 수 없이 불평등이 존재한다. 계속 불평등에 불평하면 네 삶만 불운해진다.

2. 우파는 기존의 서열 질서를 이용하는 재능이 있고, 좌파는 새로운 서열 질서를 만들어내는 재능이 있다. 그래서 우파와 좌파 모두 좋은 사회를 위해서 필요하다. 피터슨은 자신이 언제나 새로운 것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보수보다는 진보에 가깝다고 말하지만, 극좌파 이념에 대해서 좌익 이념은 자신보다 나은 자를 끌어내리고 싶어하는 인간의 비열한 본성이 바탕이다.” 라고 말했다.

3. 기회의 평등은 사회와 개인에게 좋다. 그러나 결과적 평등은 최악의 선택이다. 모든 직업이 반반의 성비를 가져야 한다거나 소수 민족 혹은 인종이 30%를 한다고 주장하는 결과적 평등은 불가능하다. 우선 사회에는 이런 식의 구분법이 수십 여 가지가 있고, 사회는 그런 식으로 나눌 수 없다. 경쟁이 나쁘다는 생각은 냉정하고 치열한 이 사회와는 동 떨어진 생각이다. 패배가 두려워 경쟁을 하지 말자는 건 사회가 발전하지 말자는 것이나 다름없다.


 조던 피터슨에 대해 < 뉴욕 타임즈 > 는 이렇게 평가한다.

조던 피터슨보다 유명하고 영향력 있고 인기 있는 지식인은 지금 이 세계에 없다. 그리고 그보다 용기 있고 솔직한 학자도 없다.

여러분도 관심이 있다면 조던 피터슨의 강의나 책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조던 피터슨 영상 번역하는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4wbC_nZ6xT5RLYf8U4pr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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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http://slownews.kr/71809
http://newspeppermint.com/2018/08/27/m-peterson/
https://realnews.co.kr/archives/14757
https://ppss.kr/archives/181288
https://kr.noxinfluencer.com/youtube/channel/UCL_f53ZEJxp8TtlOkHwMV9Q
https://www.youtube.com/channel/UC4wbC_nZ6xT5RLYf8U4preg
https://www.youtube.com/user/JordanPetersonVideos
[사진출처]
http://slownews.kr/71809
http://www.yes24.com/Product/Goods/66360714
사회부 전수현 기자
E-mail : ander_herrera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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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문수인님의 댓글

문수인

조던 피터슨에 대해 잘 알게 된 기사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추천 1 반대 1

박상준님의 댓글

박상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지 피터슨의 말이 대체로 틀리지는 않다고 생각하지만 그가 너무 오만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일례로 삶에 불평하지말라고 하는데 그것은 자신이 극빈층들의 삶을 모르고 하는 탁상공론으로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원래 문제제기는 비관론자가, 문제해결은 낙관주의가 잘 해결하는 법이지요. 그러나 이것을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자들을 단지 비관적인 인간들로 취급하는 조지피터슨의 말은 상당히 실망스러웠습니다. 뒤에서 보수와 진보는 공생하는 관계라고 주장하시던데 피터슨의 사유체계가 동일한 상황에서는 다르게 작용하는 것을 보며 피터슨이 얼마나 모순된가 생각이듭니다. 결과적 평등에 반대하는 등 일부 맞는 주장도 하지만 이 분이 우리나라의 진중권교수처럼 자기잘난맛에 사는 엘리트의식에 사로잡혀있는건 아닌지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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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 반대 1

전수현님의 댓글

전수현 댓글의 댓글

음... 오만하게 보인다는 평가는 어쨌든 사람마다 느끼는 게 있으니 맞다 틀리다 할 순 없지만, 기자님께서 예시로 제시한 내용은 피터슨이 정말 반대하는 주장이에요. 왜냐면 피터슨은 20%, 40% 가지고 100%인 양 이야기 하면 안된다고 하거든요. 극빈층은 전세계에서 대다수는 아니잖아요? 피터슨이 강연하는 대상은 미국이나 캐나다, 유럽 등지의 대학가이고 기본적으로 그런 부류에게 조언하는 말로 '삶에 불평하지 말라.' 라고 하지요. 극빈층을 생각한다면 탁상공론이라고 볼 수 있지만,  피터슨이 자주 마주하는 대상, 강연하는 대상이 대학생인 점을 고려하면 그들에게 정말 적절한 조언을 한다고 볼 수 있어요. 피터슨의 지지층(?)이 주로 20대 인 점을 보면 이를 확인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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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님의 댓글

박상준 댓글의 댓글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극빈층을 포함해서 가난한 사람들이 전세계적으로 볼때 중산층과 부유층보다 많은 것은 사실이고, 삶에 불평하지 않는다면 문명 또한 진보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오히려 젊은 지지층이 강연의 대상이었다면 미래를 이끌고 진보시킬 청년층에게 불평등에 대해 항의하라고 해야하는 것이 더 옳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피터슨이 무슨 의도로 저런 주장을 펼친지는 알겠으나 상당히 부적절한 비유와 용어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청년층의 가장 큰 불만이 불공정과 불평등이고, 뉴스에서 보듯이 누구는 국회의원 딸이여서 kt특혜채용 되어지는 걸 보며 이런 사회속에서 사회에 책임을 물어야지 사회구성원 개개인에게 책임을 묻는 듯한 피터슨의 말은 순전히 기득권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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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환님의 댓글

서지환

이 기사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사회적으로 이목이 쏠리고 이견도 많은 분야에서 소신을 갖추고 용기있게 자신의 논리를 펼처가는 학자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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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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