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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 과거 발언 논란…"젠더 감수성 부족"

논란은 나눌수록 커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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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나영 기자 Posted19-06-09 15:06 Comments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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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AP통신/연합뉴스)
 

 지난 5월 열린 제72회 칸 영화제에서 봉준호 감독이 영화 '기생충 (PARASITE, 2019)'으로 대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한국 영화 사상 최초 황금종려상 수상이다.

 ‘황금종려상 수상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걸고 선보인 영화 기생충은 개봉 1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650만 명을 돌파하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는 등 현재 흥행 열기가 뜨겁다.


 한편 봉준호 감독이 화제에 오르면서 함께 논란이 불거졌는데, 과거 인터뷰에서 밖에 나가서 고양이를 죽일까”, “기차가 밖에서 보면 남성의 성기, 안에서 보면 여자의 성기라는 등 생명을 멸시하는 태도가 드러나고, 성 인지 감수성이 부족한 발언을 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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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씨네 21> 2011년 4월 26일(800호) 인터뷰 中 (https://seojae.com/web/2014/cine21_80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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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2009년 6월 10일 딴지일보 인터뷰 中 (허 기자, http://www.ddanzi.com/ddanziNews/618215)


 

 이 이외에도 모 배우의 사전 동의 없이 신체를 만지는 씬을 촬영했다는 논란도 불거진 바 있으나, 배우 본인이 공식 입장을 발표한 후 해당 논란은 잠시 잠재워진 상태다.



-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현재 SNS 상에서는 이러한 봉 감독의 발언에 대한 반응이 갈리고 있다. 

 "오래 전 인터뷰를 가지고 현재의 봉 감독을 비판하는 것은 옳지 않다", "그저 농담으로 한 발언일 뿐 아니냐"라는 입장과, "오래 전 인터뷰라고 본인이 한 발언이 아닌 것은 아니다", "평소 나오는 농담에서 본연의 사고 방식이 드러나는 것"이라는 입장이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봉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해당 논란에 대한 언급을 일절 하고 있지 않다. 이에 봉 감독이 입장 표명을 할 것인지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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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출처=seojae.com, 씨네산책8 - 정성일과 허문영, <설국열차> 준비 중인 봉준호 감독을 만나다, https://seojae.com/web/2014/cine21_800.htm
출처=ddanzi.com, [인터뷰] 봉준호 감독을 만나다, http://www.ddanzi.com/ddanziNews/618215
[사진출처]
사진출처=AP통신/연합뉴스
사진출처=<씨네21> 800호 인터뷰 캡처
사진출처=딴지일보 2009년 6월 10일 인터뷰 캡처
사회부 이나영 기자
E-mail : poodae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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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5'

황유빈님의 댓글

황유빈

"논란은 나눌수록 커지잖아요" 센스있는 부제목 설정에 홀린듯이 읽었습니다. 물론 시대에 따른 당시 젠더감수성이 얼마나 둔감햇는지를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는 것은 무시할수 없으나 그 이유로 잘못된 윤리인식이 정당화 될 수 없는 것 또한 당연한 일이겠지요. 제가 그러했듯이 봉감독이 만들어왔던 작품들에 가졌던 선망 혹은 여운들이 사라지고 평가절하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듯합니다. 부제 설정 부터 마지막 홍상수 감독의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연상케하는 마지막 제목까지 재치잇으면서서도 집약적인 글이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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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님의 댓글

박상준 댓글의 댓글

그렇게치면 프랑스의 창자로 줄넘기하고 성적묘사있는 영화, 미국의 성적발언이 들어간 토크쇼도 모두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페미니스트와 성평등을 구분하지 못하시는 것 같아 안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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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빈님의 댓글

황유빈 댓글의 댓글

글 안 읽으신것같습니다. 프랑스와 미국의 콘텐츠를 가져오면서 성평등과 성평등을 추구하는 페미니스트를 비교하시는것까지 당황스럽네요. 어떠한 의도를 담았던간에 콘텐츠가 시간이 갈수록 시대에 맞춰져 재평가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의 젠더감수성, 폭력을 감지하는 능력은 늘 진보하고있을테니까요. 혹시나 그것이 커다란 영향력을 가졌던 것이라고해도요. 이 글은 다 읽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성평등을 위해 여성인권운동하는게 페미니스트 입니다 뜻모르는 것같아 저도 안쓰러워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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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님의 댓글

박상준 댓글의 댓글

폭력을 감지하는 능력, 젠더감수성이 늘 진보하고 있고 시대에 맞게 재평가되어야한다는 점은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이것이 소위 '극우'페미니스트들에 의해 봉준호감독이 마치 여성혐오, 성인지능력이 없다는 식의 주장이 기자님의 생각과 같은 논조여서 봉감독의 이 발언은 자기작품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묘사였다것이 제 의견입니다. 또한 이 주제에서 조금 벗어난 부분이지만 페미니스트는 성평등이 아닌 여성권리를 남성만큼 끌어올리자는 운동입니다. 페미라는 앞글자가 female 입니다.  제가 말하는건 진짜 성평등운동은 이퀄리스트고 봉감독의 이런 발언이 그렇게 비판받을 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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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빈님의 댓글

황유빈 댓글의 댓글

여성들의 권리를 위해서 여권을 남성들과 동등한 급으로 올리겠다는게 이해가 많이 어려운신가요
이퀄리즘은 없는 개념이에요 페미니스트를 욕하는 사람들이 짜깁기로 만든거..공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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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님의 댓글

박상준 댓글의 댓글

주제와 벗어나는 이야기를 자꾸 하시는데....그럼 한가지 궁금한점은 자칭 페미니스트들이 故노회찬의원서거 당시 그 죽음을 조롱하던, 박근혜대통령이 여자여서 탄핵당했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한 이퀄리즘은 없다는 그 구체적인 근거는 무엇이며 그렇다면 여자인 오세라비작가님을 부정하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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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빈님의 댓글

황유빈 댓글의 댓글

말이 많네요. 노회찬의원, 박근헤대통령을 왜 저한테 물으세요.  그리고 근거는 박상준님이 공부하세요 당장 구글링만해도 나오는데.. 참고로  페미니즘이야기 꺼낸거 누굽니까ㅋㅋ엄청 예민하시네 마지막으로 대댓글달지마세요 그게 맞는거 같으면 그렇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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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님의 댓글

박상준

극단적 페미니스트들과 어떻게든 조금이라도 진보적인 감독을 깎아내리려는 조선일보에 한심함을 넘어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기자님의 기사도 논조가 비슷해서 다소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우리사회가 예술에 '문외한'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기자님의 기사도 다소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한쪽의 책임을 명명백백히 가리지않고 어영부영 넘어가는게 바로 '논란'이라는 글자를 사용한 비겁한 양비론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의 기사는 자신의 논조가 있어야지요. 그러나 그 관점에 도달하기까지의 과정이 공정해야하느 것입니다. 덧붙여 모든것을 페미니스트의 시각으로 이제는 하다하다 봉감독까지 평가절하하는 그런 존재들은스스로를 돌아보고 반성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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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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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님의 댓글

박상준

예술적작품에 대한 묘사를 이해하시지 못하시는, 모든 남자를 범죄자로 묘사하는 페미니스트들의 논리를 사용하셨는데 페미니스트와 성평등은 다른겁니다. 이나영 사회부기자님께서 명확히 구분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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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님의 댓글

이나영 댓글의 댓글

저는 기사에 페미니즘을 언급한 적이 없고, 모든 남성을 범죄자로 묘사한 적도 없습니다! 그저 봉준호 감독의 과거 발언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전달하였을 뿐입니다. 이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낀 사람이 다소 있다는 것을 아실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페미니즘 공부를 통해 페미니스트와 성평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사람은 박상준 님이 아닐까요...? 이런 댓글을 달며 시간 낭비하지 마시고 시간을 더욱 본인의 발전을 위해 의미있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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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님의 댓글

박상준

제 댓글이 마치 이나영기자님이 페미니스트라는 댓글처럼 오해받을 소지가 있을수도 있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그러나 제 댓글에서의 주장은 이나영기자님이 페미니스트가 아니라 봉감독의 자신의 작품에 대한 예술적, 자신만의 해석을 단지 성적발언이라는 이유로 성인지감수성없는 인간으로 취급하는 페미니스트, 조선일보와 기자님의 논조가 비슷하여 상당히 아쉽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치 이렇게 기사를 작성하는 것이 성평등적 기사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아 그것이 다르다는 저의 의견을 말씀드린겁니다. 진정한성평등주의적 이퀄리스트는 여성이 남성의 지위까지 올라야한다는 페미니스트와 다른겁니다. 게다가 기자님의 기사에 댓글을 쓴 걸 가지고 기자님께서 기분나쁘시더라도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그것을 시간낭비로 폄훼하는 배타적인 태도는 지양해야하셔야할 것같습니다. 매월1건의 기사 5개의 댓글로 정상적과제를 진행하던 것 뿐인데 갑자기 분노하시니 상당히 유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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