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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을 둘러싼 눈치게임

누가 진실을 말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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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훈 기자 Posted19-02-01 00:43 Comments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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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한 버닝썬이 논란이 되고 있다.

 

버닝썬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클럽으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승리가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이곳이 논란에 휩싸이게 된 것은 11월에 일어난 한 폭행사건 때문이다.

 

1128, 버닝썬 앞에서 집단 폭행 사건이 일어났다.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은 클럽을 이용하던 2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 사건은 A씨가 클럽 측의 폭행과 경찰의 과잉진압을 주장하며 시작되었다, A씨는 클럽 운영진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할 위기에 처한 여성을 구하려다 클럽 직원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다. 이에 출동한 경찰이 클럽 직원이 아니라 오히려 폭행을 당한 자신을 체포했으며, 체포 과정에서 과잉진압을 당했다고 주장한다.

 

처음에는 sns의 여러 불특정 게시물에 폭행사실에 대한 사진과 댓글이 달리며 논란이 시작되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건은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일부 언론에서도 언급되면서 사건이 일어난 지 한 달이 넘어서야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A씨는 클럽 직원에게 당한 폭행보다도 경찰로부터 당한 폭행이 더 심했다고 주장한다. 연행과정은 물론 지구대에서의 과잉진압을 언급하면서 억울함을 토로했다. 131KBS가 취재결과 경찰 내부에서도 과잉진압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는 점을 밝히면서 경찰의 대응에 대한 진실을 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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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을 멈춘 버닝썬-KBS뉴스)

클럽 측은 A씨가 다른 손님과 성추행과 관련된 시비가 붙어 이를 제지하던 중 A씨가 저항을 하여 폭행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A씨가 오히려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했음을 밝혔다. , 연행과정은 물론 지구대 내에서도 적법한 절차가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cctv를 통해 공개된 영상들은 A씨에 대한 폭행과 과잉진압을 의심해 볼 수 있게 한다. 클럽 직원의 폭행 장면은 물론이고, 경찰이 연행 과정 중 발을 걸어 A씨를 넘어뜨리는 장면은 사실 여부를 떠나더라도 과격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은 사실이다. sns 등에 올라온 영상들은 과잉진압에 대한 사람들의 의심의 눈초리를 피할 수 없었다. 경찰이 당시 지구대의 cctv나 경찰차의 블랙박스 영상들을 온전히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경찰은 클럽과의 유착에 대한 의심까지 받게 되었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전에 버닝썬에서 일어났던 성폭행 사건이나 마약사건들이 관련자들의 폭로로 재조명 되면서 비난은 거세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SBS그것이 알고 싶다라는 프로그램은 해당 클럽에서의 피해 사례를 모으고 있다고 한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버닝썬 측, 특히 자신이 직접 운영한다고 밝혔던 승리에게 입장을 표명할 것을 촉구했다. 승리는 사건이 일어난 이후 버닝썬의 이사직을 사임하여 비난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사건 당시 클럽에 있었다는 점에서 사건에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논란이 커진 이후에도 묵묵부답으로 침묵을 유지했던 승리에 대해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이 131일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승리가 이사직을 사임한 것은 올 해 있을 군 입대와 관련된 법률 때문이며, 사건이 일어난 새벽 6시에는 승리가 없었다고 말하며, 구설수에 오른 것에 대해 사과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결정적인 증거가 밝혀진 바가 없어 경찰과 버닝썬, 피해자 A씨 간의 진실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누구의 말이 맞는지는 사건 당사자들만이 알고 있을 뿐이다. 이 사건을 바라보는 제3자들은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 섣불리 움직여서는 안 된다. 여론에 따라 이리저리 휩쓸리기보다는 증거가 나오기를 조용히 기다리는 것이 현명한 처사일 것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만약 경찰이 의도적으로 과잉진압을 했거나 클럽과 유착관계가 있는 등의 문제가 밝혀진다면, 이는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 서울지방경찰청은 광역수사대를 투입해 버닝썬과 관련된 모든 사건을 밝혀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져 피해자에 대한 구제가, 가해자에 대한 처벌이 정당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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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연합뉴스(https://www.yna.co.kr/view/AKR20190131191000004?input=1195m)
KBS뉴스(http://news.kbs.co.kr/news/view.do?ncd=4130165&ref=A)
[사진출처]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90131191000004?input=1195m)
KBS 뉴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4130165&ref=A)
사회부 김태훈 기자
E-mail : jason_kev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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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김서현님의 댓글

김서현

버닝썬 기사가 자꾸 내려가길래 관심을 잘 갖지 못했었는데 기자님이 글을 잘 정리해서 적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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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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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원님의 댓글

김예원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글 덕분에 쉽게 사건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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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님의 댓글

박재영

정말 잘 정리한 글인 것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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