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의회매거진        사회

가장 많이 본 기사

수원시 공무원 준비생 실종 후 사망

경찰 조금만 빨랐으면

페이지 정보

By 사회부 이규원 기자 Posted18-06-13 21:16 View280회 Comments5건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클립보드 복사

본문

 수원시 당수동에 살고 있는 한 공무원 준비생 민호진(26)씨가 지난달 30일 오후 3시경 도서관을 가겠다며 나간 후 돌아오지 않았다. 민씨가 돌아오지 않았다. 민씨는 집을 나선 지 30분 만에 버스를 타고 수원역에 도착하는 모습이 CCTV를 통해 확인됐지만, 이후 행방이 묘연했다. 민씨의 누나는 이튿날 새벽 경찰에 신고를 했다. 휴대전화와 체크카드는 모두 사용하지 않고 있는 상태였다. 민씨의 누나는 지난 1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하나밖에 없는 제 친동생을 찾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민씨의 누나가 올린 글의 내용은 다음과 같았다.

 

5월 30일에 3시경 아주 해맑은 얼굴로 웃으며 나갔다 오겠노라고 인사하고 나간 제 동생이 지금까지 연락도 없고 전화도 꺼져있고 귀가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 동생은 평소 외박은 커녕 술도 거의 안 하고 담배는 입에도 안 대는 녀석이며, 외출했을땐 지금 뭘 하고 몇분에 버스를 탈건지까지 전화로 이야기 해주던 녀석입니다. 해서, 경찰측에 신고를 했으나 경찰들은 제 동생이 성인에 남성이라는 이유 때문인지 수사에 전혀 의욕을 보여주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피해자 가족이라서 그렇게 느끼는 것이 아니라, 세간에 통용되는 상식에 비추어봐도 명백하게 경찰들의 태도가 이상합니다. 경찰들에게 진행상황이 궁금하거나, 혹은 저희가 개인적으로 새로 알아낸 사실을 제보하고자 연락을 취해도 '왜 자꾸 전화 하느냐', '우리가 해결해야 할 사건이 댁네 사건만 있는 줄 아느냐', '우리가 맡은 사건이 자살이 몇건이고 뭐가 몇건으로 엄청 많다', 심지어는 '왜 자꾸 전화해서 안 되는거 되게 해달라고 보채느냐'는 폭언까지 퍼부을 지경입니다.

  개인인 제가 나서서 나름대로 조사를 해본 결과 동생이 집에서 나가서 15시 10분경에 수원 11번 버스를 탔으며, 그 버스의 번호판이 '경기 70 바 2506'이라는 것까지 확인했고, 친구들과 동생이 마지막으로 톡을 한게 바로 7시 경이고 동생 친구들은 모두 입을모아 최근 만났을때(가장 최근에 본 친구는 불과 실종 며칠 전에 봤다고 합니다.) 에도 특별히 표정이 어둡거나, 하지 않던 말을 하거나, 좌절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보였고 평소 그대로의 모습이어서 갑자기 사라졌다는 말을 듣고 본인들도 당황하고 있다고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는 것까지 알아냈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의 참여자는 707명이다. 경찰관계자는 "민씨의 휴대전화가 켜지면 경찰에서 곧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앞으로는 통신·금융 내역을 광범위하게 살펴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씨가 실종된지 7일 후인 지난 6일, 민씨는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의 한 공터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민씨는 하늘을 보고 누워 있었고 주변에는 휴대전화와 분발형태의 약물이 발견되었다.  발견된 분발 형태의 약물은 아질산나트륨으로 파악됐다. 아질산나트륨은 식육가공품의 색소로 활용되나, 다량 복용하면 인체에 치명적인 약물이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의회(www.youthassembly.or.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출처]
스포츠 조선, 경기신문, 연합뉴스
[사진출처]
연합뉴스(민호진씨 가족 제공)
사회부 이규원 기자
E-mail : mico0614@naver.com
추천 0 반대 0

Comments '5'

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댓글 평가 결과>
① 분량 : 부적합(2600byte이상) ② 사진/이미지 및 본문 인용 : 적합(출처기재) ③ 내용 : 적합(재구성 및 본인견해)
* 만약 수정하신다면, 봉사 신청하실때 재평가를 요청해주셔야 합니다.

<주의사항>
"기자단 소통" 게시판에 업로드되는 빨간색 중요 공지사항들을 꼭 확인해주세요.
타인의 글을 인용하실때는 저작권법에 위배되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10줄 이상 인용시 무통보 삭제)
몰아서 쓰시는 글들은 활동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매달 꾸준히 작성해주세요.^^

추천 0 반대 0

박예은님의 댓글

박예은

안녕하세요. 대학생 멘토단 박예은입니다.

자극적인 제목에 기사를 읽게 되었는데요, 정말 가슴 아픈 사건이네요... 공무원 준비를 하다가 숨지는 사례는 취업난인 요즘 부쩍 늘어 나고 있는 것 같아요 ㅠㅠ. 너무 안타깝네요. 취준생에게 휴식은 사치라고 하지만 비극적인 죽음으로 내몰리는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해선 휴식은 꼭 필요한 것 같아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피드백으로는 '공무원 준비생 실종 후 사망'이라는 제목은 실종 후에 바로 사망했다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도 있어 ‘공무원 준비생 실종 후 6일 뒤 사망’이라는 구체적인 숫자가 더 경각심을 들게 할 수 있어요.
기사 내용이 부족한 것 같인데 더 추가하자면 규원기자님의 견해를 마지막 부분에 적는 것을 추천해요. “경찰 수사가 조금만 서둘러 시작했더라면 사망이라는 비극을 막을 수 있진 않았을까. 취준생들의 사망 소식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 정부에서는 보여주기식 정책보다 더 큰 비극을 막기 위해 취준생들의 스트레스를 풀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해보인다”와 같이 기자님의 견해를 적는 것은 독자에게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주는 요소거든요.
기사 잘 읽었어요 ~:-)

추천 0 반대 0

김세연님의 댓글

김세연

기사 제목이 자극적이라 읽었는데요. 조금 아쉽습니다.
기자님께서 기사를 써서 얘기하고자 하는 요점도 찾을 수 없었고 안타까운 한 남성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라 조금 충격적이고 아쉬운 기사였습니다.
경찰의 소극적 수사를 지적하려고 한 건지 자살인지 타살인지에 대한 결론도 애매하고 글을 끝까지 읽었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암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 0 반대 0

김지예님의 댓글

김지예

정말 슬프고 씁쓸한 사건이네요..기자님 덕분에 이 사건을 알게되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러나 읽으면서 조금 아쉬운 부분이 몇가지 있었어요. 우선 글의 흐름이 매끄럽지않아서 가독성이 떨어지고 마무리 부분이 조금 빈약한 것 같아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추천 0 반대 0

이진영님의 댓글

이진영

기사 제목이 자극적이라 들어오게 되었는데 이런사건이 있었다니...정말 슬프네요...

추천 0 반대 0
게시물 검색
사회 목록

설문조사

~

활동 지원 상담

1544-8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