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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까지 계속되는 학부모의 전화로 고통받는 교사들

'스승의 그림자도 밟으면 안된다'는 존경심은 하락한지 오래...하락하고 있는 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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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회부 고은진 기자 Posted18-05-12 19:14 View1,000회 Comments1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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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5일 날은 '스승의 날' 이다. '스승의 그림자도 밟으면 안된다' 라고 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로서는 교사들의 교권이 하락한 추세이다. 아동학대 문제가 이슈가 되고, 체벌금지라는 제도가 생겨나며 최근 학생들의 인권이 강조됨에 따라 일부 학생들은 이러한 점을 이용하여 교사들에게 막말을 하고 도발및 폭행을 하는 등 교권이 침해되고 있다. 교권을 침해하는 대상은 학생뿐만아니다. 학생들은 어리니까라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요즘 더 심각한 교권침해대상은 학부모’ 가 아닐까. 학부모들은 신속하고 빠른 소통을 주장하며 교사에게 시도때도 없이 전화나 SNS을 이용하여 교사들의 사소한 일상생활까지 간섭하고 있다.

 

 

  "혹여나 학부모님께서 보실까봐 마음대로 SNS에 제 소식을 올릴 수 없어요."

  “새벽까지 계속되는 학부모님들의 전화로 너무 힘들어요.”

한 초등학교 교사의 고충이다. SNS의 발달로 인해 카카오톡이나 카카오스토리는 물론이고 더 넓게 페이스북까지도 찾아내 친구신청을 보내는 학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 아프거나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연락하라고 알려준 개인 전화번호를 저장하면 카카오톡 친구목록에 뜨게된다. 그렇게 되면 학부모는 교사의 사소한 일상생활까지 알 수 있게된다. 심지어 '쓸쓸하다'라고 적은 교사의 상태메세지를 보고 "선생님 남자친구와 잘 지내시나요? 헤어지셨나요?" 라고 연락이 오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영란법이 금지된 이후로 직접 선물을 전해주기는 눈치보인다는 이유로 일부 학부모들은 카카오톡을 이용해 '기프티콘'형태로 선물을 전하는것이 다반사다. 이에대해 안모씨(45)"교사는 선물을 받으려고 하는 일이 아닌데 기프티콘을 받으면 기분이 좋은것이 아니라 어떻게 돌려드려야 할지부터가 고민이다." 라고 전했다.

    

 카카오톡 메시지등의 SNS가 다가 아니다. 초등학교 교사 장모(29)씨는 등교중 한 여성이 스마트폰을 들고 자신의 모습을 찍고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장모씨는 그저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동료교사에게 이야기했더니 당황스러운 답변이 돌아왔다. 일부 학부모가 자신의 아이들 등교모습과 선생님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자신의 자식을 끔찍하게 사랑하는 마음은 알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동영상을 촬영한다는 것은 자식을 걱정하는 정도가 심하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스마트폰과 SNS는 교권침해의 가장 강력한 수단이다. 학부모의 상담전화와 불만전화로 교사들은 새벽까지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듣고있어야 한다. '학생을 가르쳐주는 스승' 이라는 교사가 언제부터 '학부모를 상대해야하는 사람'이 되었는지... 그 문제와 교사들의 피해는 더욱 심해지고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사의 개인 전화번호를 공개하지 말자'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이는 교사의 개인 전화번호를 공개하는 대신, 학교 자체의 전화번호 혹은 교실전화번호를 알려주고 특별한 일이 있을 때 이를통해 교사와 연락하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한편으로 이러한 방법은 신속한 연락을 막는 방법이라며 일부 학부모들은 반대하고 있다. 이렇게 양측의 주장이 팽팽한만큼, 모든 사람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법 제정은 쉽지 않다. 하지만 교권침해는 심각한 문제이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선생님들 재량으로 개인 전화번호를 공개할지 말지 정하고 있는 등 교권침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일고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이러한 제도보다도 더 중요한것은 '교사를 대하는 학부모들의 생각'이다. 자신의 자식이 교사가 되었는데 이러한 피해를 받으면 어떨까를 생각해보고 교사에게 연락을 할때는 꼭 필요할 때만, 과도한 선을 넘지 않고 하는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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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NEWSIS, '스마트폰 테러'에 괴로운 교사들..."교권 침해 최악의 도구"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511_0000306429&cID=10201&pID=10200
[사진출처]
NEWSIS 기사 스마트폰 테러'에 괴로운 교사들..."교권 침해 최악의 도구" 대표이미지
사회부 고은진 기자
E-mail : kejjenkejje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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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4'

안현님의 댓글

안현

안녕하세요. 대학생 멘토단 안현입니다. ^^
'새벽까지 계속되는 학부모의 전화로 고통받는 교사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문 잘 읽었습니다.
소제목부터 문단 구성까지의 형식적인 틀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인지, 본문의 내용들 또한 이해가 쏙쏙 잘되는 기사문이네요!
얼마 남지 않은 스승의 날에 학부모와 학생들이 생각해 볼만한 문제에 대한 기사문이여서, 시의성이 있는 좋은 주제인 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흐름이 매끄러워 좋은 기사가 되었지만, 조금 아쉬웠던 부분들에 대해 피드백 드리겠습니다.
고은진 기자님께서는 <학생들은 ‘어리니까’ 라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과도한 선을 넘지 않고 하는것이 바람직하다.>와 같은 개인적인 생각이 담긴 어구를
기사에 사용하셨습니다.
<학생들은 ‘어리니까’ 라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라는 어구같은 경우에는, 기자님의 개인적인 생각이 담긴 어구로 지양해야 하는 표현입니다.
기사의 객관적인 시각을 해칠 수 있겠죠?

또한  <과도한 선을 넘지 않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는 표현보다는 <과도한 선을 넘지 않고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와 같이 기자님의 의견을 명확히 남기는 것은 지양하고,
중립성을 나타낼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도 좋은 기사 부탁드립니다. :)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메일 주세요 ^0^
ahtheory@naver.com / 안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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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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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민님의 댓글

이지민

안녕하세요, 12기 기자단 이지민 입니다. 작년 이맘때는 김영란 법 시행으로 인해 교사에게 카네이션을 줄 수 있는지 없는지 부터 선물이나 편지는 어느 선 안까지 허용되는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는데 올해는 학부모에 의해 고통받는 교사들 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로 스승의 날을 맞이한 것 같습니다. 학생의 권리와 학부모의 자유 또한 중요하지만 그 전에 교사의 입장을 먼저 고려해보도록 생각하게 해주는 기사인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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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윤님의 댓글

정재윤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들이 겪고 있는 고민에 관하여 심도 있게 작성한 기사여서 깊이 생각해 보며 읽을 수 있었습니다. 김영란법의 시행으로 인해 직접적인 선물 전달이 금지되면서 기프티콘을 보내거나, 교사의 사생활이 간섭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를 교권침해라고 인식하고 교사의 입장을 고려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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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빈님의 댓글

이정빈

우리 선생님들이 어떻게 생활하고 지내는지에 대해 많이 고민해보지 않았는데, 이 기사를 통해 교사의 사생활까지도 침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교권이라는 교사의 인권(권리)에 대한 측면에서 기사를 작성해주셔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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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지님의 댓글

김민지

한 때 교사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던 학생으로서 '교권 침해'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볼 수 있게 되었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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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정님의 댓글

최은정

요새는 학교에서 주로 '선생님'보다는 '학생'에 케이스가 맞추어져서 학교가 운영되고있는것같은데 학생들도 중요하지만,선생님들도 중요하다는걸 다시한번 알기바라는 마음이에요...기사 잘읽었어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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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님의 댓글

박예원

교권 침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그간 잠시 잊고 있던 선생님들의 노고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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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연님의 댓글

고태연

교원침해중 알고있던게 아닌 새로운 지식을 얻은것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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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님의 댓글

이혜원

스승의 날이라고 하여도 새벽에 전화하는 것은 정말 예의가 아닌 듯 싶네요. 저도 선생님들의 고충을 다룬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거기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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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인님의 댓글

이예인

안녕하세요! 저도 이 기사를 접하고 조금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무리 교사라고 해도 지켜야 하는 선이 있는건데, 점점 갈수록 이런 선들이 희미해지는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행동도 교권침해라는걸 당연하게 알아야 할텐데 말이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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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님의 댓글

김선희

저 역시도 최근 교권침해에 대한 많은 관심과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런 기사를 통해 그 상황의 심각성을 더 알게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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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준님의 댓글

이영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이게 기사인지 비평글인지 사설인지 구별을 못하겠네요. 전체 학생들이 이러한 무례한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일부 학교에서 발생하는" 중대한 문제라는 것을 간과한 채 지나치게 일반화하여 글을 쓰시네요. 주제는 굉장히 잘 잡으신 것 같지만, 기사의 표현이나 글이 기사를 망친 것 같습니다. 기사가 아니라 사설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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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현우님의 댓글

용현우

이러한 일이 주변에 잘 일어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기사 내용이 잘 와닿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래도 교권침해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기사였습니다. 기사쓰느라 수고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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