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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보충, 조금 더 효율적이게..

방학이 방학같지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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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회부 박유현 기자 Posted18-01-02 18:19 View887회 Comments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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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보충은 왜 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바로 '선행'에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중학교때까지만 해도 우리는 방학보충을 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학기중에 충분히 모든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등학생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많고 많은 진도는 방학보충을 해야지만이 겨우 다 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방학보충은 많은 학생들을 고되고 힘들게한다. 실제로 한국 청소년 활동 진흥원이 발표한 '여름방학 청소년 생활 요구조사'에서 방학때 학생들이 하고싶은 일은 여행이 20%로 1위를 차지했고, 문화생활 12.5%, 스포츠 11.3%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하는 일은 공부 20%, tv시청 16.9%휴식 14.2%였다. 방학은 우리가 하고싶은 것들을 하라고 있는 시간이지, 학기중과 똑같은 일상을 지내라고 있는 시간이 아니다. 학생들의 생각이 이러하다면, 전문가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윤다옥 한성여중 상담교사는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고 한다. 즉 너무 많은 것들을 방학때 시키지 말자는 것이다.

너무 많은 것들을 방하보충에서 시킨다면, 지금과 같이 학교에 가는 것이 지루해지고 힘들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한 김진호 한국방송통신대 청소년 교육과 교수는 다양한 활동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공부 외의 여러가지 다른 많은 활동들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다른 활동을 한다면 학업에 소홀해지기 마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나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른 활동을 많이 하는 만큼 학업에도 더 관심을 가질 것이다. 

 

지금쯤이면 방학을 한 전국의 인문계 고등학생들 중 대부분은 또다시 학교에 나가야한다. 이유는 바로 방학보충이다. 많은 학생들이 이 방학봉충 잘 활용한다면, 분명 이 방학보충은 효율적인 시간이 된다. 그러나, 방학이라는 꿀같은 기간동안 학교에 나와서 긴 수업을 듣는다는것은 생각만큼 쉽지않다. 때문에, 방학이라는 인식때문인지, 자는학생, 지각하는학생, 아예 오지 않는 학생 등 방학보충의 근본적인 규칙들이 잘 깨지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왜이렇게 많은 학생들이 방학특강에 오기 싫어하며 힘들어하는가..? 그 이유는 '방학'이라는 개념때문이다. 초등학교, 중학교때의 방학은 정말로 학교에 나가지 않아도 되고, 방학같은 삶을 즐겼다면, 고등학교는 방학이 제대로된 방학이 아니라는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은 방학이라는 개념을 알고 있다보니, 이 방학보충이 더 힘든것 같다고 들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방학보충을 어떻게 하면 힘들지 않을 수 있다 말인가.. 그 방도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학생들이 학교에 오고싶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방학보충을 할때면 수많은 아이들은 말하곤 한다. "이게 무슨 방학이란 말인가.. 단축수업이지.." 또는  " 이렇게 학기 중과 똑같은 삶이면 뭐하러 방학을 하냔 말이냐.. 그냥 방학없이 학기중이 오히려 더 나은 것 같다"...  그렇다. 방학임에도 방학같지않은 방학보충.. 이 길지만 짧은 시간은 많은 아이들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기도하지만, 한편으로는 하기싫은, 가기싫은 지옥이 되고만다. 그러나 이 방학보충만이라도 아이들에게 진정한 행복한 시간을 주는 것은 어떠할까..? 학생들은 학교를 다니는 기간동안 본인들이 하고싶은 활동을 전혀하지 못한다. 야자까지 모두 한다면 9시에서 11시에 마치고, 또 학원도 가야한다면 사실상 자신만의 취미 혹은 진정으로 배우고싶은 것들을 배우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방학보충을 통해, 한교시만이라도 학생들에게 원하는 시간을 갖게하는 것은 어떠할까? 동아리 활동처럼 말이다. 예를 들어 보자면, 중국어가 정말 배우고 싶은 학생들은 중국어반을 만들어 활동한다던지, 연기가 하고싶은 학생들은 연극부를 만들다던지 말이다. 또한 스포츠를 즐기는 학생이라면 방학보충동안 토너먼트 형식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것처럼 말이다. 그래서 방학충 중, 한교시만이라도 학생들에게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면, 학생들또한 방학같은 삶을 즐길 수 있을지도 모른다.

 

방학은 학기중과 마찬가지로 똑같은 일상을 살아가라고 있는 시간이 아니다. 열심히 다음 학기의 공부를 준비하되 학기중에 하지 못했던 많은 활동들을 해 보아라고 있는 시간이란 말이다. 그러나 공등학교 방학보충에서는 너무 많은 것들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방학보충을 마치고는 학원이며 과외면 수많은 학업에 대한민국 고등학생들이 붙잡혀있다. 3년만 참으면 행복이 온다고들 하지만, 그 3년을 참기는 매우 힘들다. 열심히 달리기만 해서는 좋은 결과가 나오기 어렵다. 전략적이어야한다. 열심히 달리기만 한다면 결국  결승점까지 가기 전에 지쳐 쓰러질 것이란 말이다. 쉬기도고 놀기도 해야한다. 방학보충.. 여백의 미를 찾아보자.. 내가 진정 하고싶은 것, 원하는 것들을 해보도록 하자. 학기와는 조금은 더 다른 삶을 살아보자.. 명심해야한다. 열심히 뛰기만 하다가는 지쳐 쓰러지고 말것라는 것을.. 그리고 그리된다면, 결국 결승점을 지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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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https://blog.naver.com/yyd62/220785899330
[사진출처]
http://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0413602&memberNo=5292422
사회부 박유현 기자
E-mail : ally28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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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8'

원희수님의 댓글

원희수

방학 보충에 대한 기사에 적극적으로 공감합니다
또 생기부의 노예가 되는 사회에 대해 교육방식의 올바른 방향을 묻고 싶습나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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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혁님의 댓글

이민혁

안녕하세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학생의 입장으로 이러한 주제 선정이 공감도 잘되고 이해도 빨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우선 저는 방학 보충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었습니다. 방학 보충에 참여하지 않게되면 주변 선생님이나 부모님 혹은 친구간의 안 좋은 시선으로 낙인이 찍히기 떄문에 쉬고 싶은 학생도, 자신만의 다른 목표를 가지고 있는 학생도 억지로 방학 보충에 참여하게 되는 게 결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는 기자님과 같은 생각이었는데요. 바로 방학이란 쉬는 기간이라고 생각하여 학교에 오고 싶어하지 않는 것 때문에 방학 보충을 게을리 듣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읽으면서 특히 좋았던 것은 문제 제기에 그치지 않고 그에 적합한 문제 해결법을 제시해 준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방학보충때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면 학교를 오는 것 또한 매우 긍정적인 일이 될것이라는 생각에 공감하였습니다. 또한 마지막 말도 인상깊었고요.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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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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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님의 댓글

홍효진

안녕하세요, 대학생 멘토단 홍효진입니다.
방학 보충에 대한 기사 잘 읽었습니다. 학생의 입장에서 방학 보충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지, 고민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같은 또래 친구들과 그 시대를 거쳐온 이들에게 많은 공감을 줄 기사인 것 같습니다.

기사와 관련된 피드백을 몇 가지 드리고 싶습니다. 먼저, 기사에서 객관성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습니다.
~라고 생각한다/ ~라고 말이다 등의 문장표현이 과하게 반복되고 있고, 기자님 본인의 개인적 의견을 나타낸 듯한 느낌이 들어요. 방학 보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기자님의 개인적 의견 보다는 실제로 설문조사를 하여 다수의 학생들이 원하는 방향이 있는지를 이끌어내주셨다면 더 좋은 기사가 되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객관적이고 명확한 기사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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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린님의 댓글

윤예린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대학생 멘토단 윤예린입니다.

우선 저도 고등학교 3년을 누구보다 평범하게 보냈기 때문에 방학 보충에 대한 불만이 어떠한 것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방과후 보충과 방학 보충이 필수였기 때문에 항상 들었는데 몇몇 과목을 제외하고는 쓸모가 없다고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인기 강의는 대학교 수강신청에 버금가는 치열함에 밀려나서 못 들어 쓸모 없는 과목을 등쌀에 못 이겨 듣기도 했습니다. 이는 어떻게 보면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도입되었다고는 하지만, 생각보다 그리 싸지도 않으며 단순 선생님들의 용돈벌이로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고등학생들의 멘토링을 진행하다보면 항상 방과후를 듣거나 방학에도 학교에 가라고는 말합니다. 우선, 입학사정관제도에서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기 위한 노력을 증명하는 방법이 몇 없기 때문에 그 중 하나가 안타깝게도 기록이 남는 방과후 보충수업입니다. 또한,저의 경우에는 규칙적인 생활을 해야 공부를 조금이라도 더 했기 때문에 추천하기는 합니다. 하지만, 기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되는 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강제적으로 획일되게 규율을 강요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한 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점이 좋습니다.

다만, 기사문인데 반해 '...'이 너무 자주 보입니다. 굳이 말 흐림을 넣지 않아도 되는 부분들에 '...'이 너무 남발하여 쓰여져 있어서 오히려 기사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이러한 점들은 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거의 모든 단락에서 자신의 의견이 너무 많이 들어가 있는데 그 쟁점들이 똑같고 표현만 조금씩 달라집니다. 결국에 하고 싶었던 말은 방학 보충보다는 다양한 활동들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말인데 이 말이 너무 반복적으로 등장합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하고 몇 가지만 고치면 더 좋은 기사가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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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실님의 댓글

오진실

저희 학교도 방학보충에 있어서는 어느 고등학교에 뒤지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있을 정도로 힘듭니다.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방학 보충 시작인데, 이번 방학도 시간관리 제대로 하지 않으면 분명 시간이 허비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방학다운 방학을 적어도 몇주 정도는 보장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생활기록부 면에서는 대입 전형이 바뀌면 바뀔 수록 그 비중이 늘어가는 것 같아 우려됩니다.
적절한 시기에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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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욱님의 댓글

문정욱

방학보충에 대한 문제점을 스스로도 느끼고 있었는데 이것이 내가 만들어낸 핑계가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사를 보고 이것이 나만의 문제가 아닌 많은 학생들이 생각하는 문제점이며 그렇다면 고쳐져야 할 문제점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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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경님의 댓글

조수경

진짜 방학이 방학이 아닌 것 같아 엄청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자님이 이 기사에서 그 문제점을 잘 적어주셔서 훨씬 좋았습니다. 뭔가 학생들이 공감할 수 있어 더욱 더 좋은 글이 아니였나 생각이 듭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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