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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쟁, 계속 하시겠습니까?

무한경쟁사회 속 지친 우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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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회부 이다빈 기자 Posted17-12-25 14:56 View474회 Comments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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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소설가인 조정래 작가는 “1명의 천재가 수천명을 먹여 살린다고 하지만 1명의 엘리트를 기르기 위해 1천명의 아이들을 버려서는 안 된다.” 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무한경쟁시대'라고 불려질 만큼 우리는 경쟁에 익숙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과도한 경쟁을 유도하는 사회 분위기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실제 우리 주변에서 경쟁이 아닌 것은 거의 없습니다. 곧 있을 수능도 대학에 가기 위한 사람들이 서로 경쟁을 하는 것이고, 요즘 이슈가 되는 취업난도 결국은 경쟁으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쟁이란 같은 목적에 대하여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 겨루는 것을 말합니다. 경쟁에는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이 입시경쟁, 취업경쟁 이 외에도 다양한 경쟁들이 존재합니다. 경쟁은 우리가 TV에서 보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오디션 프로그램들의 방식은 대부분 비슷합니다. 수천수백명의 경연자들 사이에서 상위권을 가려내는 것. 이것이 과연 옳은 방법일까요?

    

 물론 경쟁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면, 인간은 본래 경쟁을 기피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게을러질 것이고, 사회 또한 발전하지 못할 것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은 사람들에게 지나친 경쟁을 강조하고 부추기고 있습니다. 

 

 OECD의 통계에 따르면, 한국은 연 평균 노동시간 2193시간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긴 노동시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OECD 국가별 아동 삶의 만족도와 국민 행복지수에 대한 자료에서는 60.32.4의 점수로 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하루 평균 자살률은 40명으로 OECD 평균 자살률 12.13배 이상이 넘는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결과에 우리나라의 무한경쟁사회가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요? 

 

 무한경쟁의 예를 든다면 교육 경쟁이 가장 대표적일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교육열이 대단한 나라로 초등학생 때부터 학습지, 학원, 과외 등 어린 나이부터 경쟁을 하기 시작합니다. 중고등학생이 되면 더 심해져 공부하는 기계라 불러도 될 만큼 아침 일찍부터 나가 밤늦게 집에 오는 학생들이 대다수입니다. 심지어 요즘에는 유치원생들도 교육열이 강한 부모님들 때문에 강제적으로 경쟁을 하게 됩니다. 

 

 사전적 정의에 따르면, 공부는 학문이나 기술을 배우고 익힌다.‘ 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나라의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주입식 교육을 받으면서 목표는 오로지 명문 학교에 진학하는 것뿐이다. 새로운 정보를 얻어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시험을 보고 경쟁하기 위해 공부를 합니다. 

 

 이런 식으로 계속된 공부경쟁을 하면 과연 행복할까요?

 

 ​한 인터뷰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만족하고 행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주변의 시선 때문에 공부를 열심히 한다고 말했습니다. 학생들은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해 자살이라는 방법을 통해 세상을 등지기도 하는데 이는 사회의 학벌, 직업 등을 중시하는 우리나라의 문화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것은 환경의 영향이 가장 크게 작용 합니다.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교육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부터 천천히 바꿔나가야 하며 정부에서는 교육제도에 대한 개편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나친 경쟁은 부패를 일으킬 수 있으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다른 경쟁자들을 짓밟거나 억누르려는 욕심이 나타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 사회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는 뇌물을 주고받거나 비리 같은 것이 많아지는 상황이 증가 할 것이며, 경쟁에서 떨어지게 되는 낙오자들이 계속해서 낙오자로 남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경쟁은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며, 사람들이 보다 안정되고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적정선의 경쟁을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나친 경쟁의식을 버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지나친 경쟁의식은 본인 스스로를 잃게 만들고 경쟁자들을 필 요 이상으로 신경쓰며 그들의 행동에 휩쓸리게 되면, 정작 해야 할 일까지 놓지게 되는 현상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들을 이기는 것이 아니, 자신 스스로를 이기는 것입니다. 자신이 이겨야 할 경쟁자는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입시지옥', '학벌위계주의' 등은 모두 '무한 경쟁'으로 인해 비롯된 말이며, 이는 현재 우리 사회에서 꼭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 중 하나입니다. 경쟁에 익숙해지고 무조건적으로 이를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경쟁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점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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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http://blog.daum.net/dkrkdprp1/182 - 지나친 경쟁의식을 버리세요, 아담키다몬
http://hnhclinic.kr/220139408967 - 한국 자살률 OECD 최고수준, 마음술사
[사진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onkwonje&logNo=220690166156&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 한국이란 경쟁 사회
몽크원제
사회부 이다빈 기자
E-mail : tlssksms11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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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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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님의 댓글

홍효진

안녕하세요, 대학생 멘토단 홍효진입니다.
작성해주신 기사 잘 읽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지나친 경쟁에 대한 기사네요~ 저도 이 글을 읽으며 함께 공감했습니다.
저도 기자님과 같은 10대를 겪었고 고3이라는 수험생 기간을 거쳤기 때문에, 그리고 앞으로 수많은 문을 마주하며 또 다른 누군가와
경쟁해야 될 것을 알고 있기에 더욱 공감가는 글이었어요.

다만, 이 글을 읽으면서 '기사'를 읽고 있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한국 사회의 지나친 '경쟁'이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자살률 그래프, 기타 설문조사 등으로 좀 더 객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 글은 기자님의 개인적인 주관을 풀어놓은 글로 보이네요.
앞으로 기사를 작성하실 때 기사의 주된 목적이 무엇인가에 대해 계속 고민해보시고 주관적 표현을 최대한 배제해주세요. 또한 기자님께서 해당 기사에 대한 주제를 설정하셨다면, 그에 적합한 객관적 정보는 무엇인지 파악해서 첨부하셔야 합니다.
기사는 기자님의 생각에 다른 누군가를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사실 전달이 주된 목적이 되어야합니다.

이 점 유의해 주신다면 앞으로 더 좋은 글을 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제 선정도 좋았고 내용도 매우 좋았습니다.
앞으로 좋은 기사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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