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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시상식, 감동과 논란 사이

공정한 시상식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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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상매체 강다은 비평단 Posted18-01-07 23:39 View210회 Comments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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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연말이 되면 각 방송사에서 주최하는 연예대상과 연기대상에 대한 열기와 관심이 뜨겁다. 시청자들에게는 그 해에 가장 열심히 일하고, 가장 열심히 활동했던 연예인이 누구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자리이기도하고 방송사에서 활동했던 연예인에게는 일종의 보람과 성취감까지 줄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연말 시상식 직후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사실 올 해 시상식만 그런 것이 아니라 매년 있어왔던 논란이었다. 연말 시상식 뿐 만이 아니라 각종 영화제 시상식이나 여러 음악 시상식에서도 나눠주기 시상, 참가상 등 논란은 많이 있었다. 이렇게 해결하지 못하고 방치해두었던 문제들이 이번 연말시상식에서 어김없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1

먼저 첫 번째 논란은 각 방송사의 시상식에 참가하지 못한 배우들의 수상 여부이다. 예를 들어 배우 윤균상(이하 윤)2017년 최고시청률(닐슨 코리아 기준) 14.4% 를 자랑했던 mbc 드라마 역적의 주인공 홍길동 역으로 열연한 바가 있다. 역적은 이처럼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연말 시상식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냈다. 무려 8관왕을 거머쥐며 주인공이었던 윤의 수상여부에 대한 기대감은 커졌으나 윤은 최우수 연기상 월화극 부문에서 수상을 하지 못하였다. 그가 수상을 하기에 충분했다는 의견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수상을 하지 못한 이유는 그의 불참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그는 최근 sbs에서 방영중인 드라마 의문의 일승촬영 때문에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하였다고 한다. 이전부터 수상을 할 사람이 참여하지 못하게 되면 수상을 진행하되 대리수상을 하는 방식으로 시상식이 진행되기도 하지만 아예 수상에서 제외되는 경우도 많았다. 이러한 수상 방식은 일년동안 수고한 배우에 대한 예의가 아니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의견들이 많았다.

 

#2

시상식 두 번째 논란은 sbs 연예대상에 대한 것이다. 올해 sbs에서는 다양한 예능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준 연예인들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 그렇지만 대상을 수상한 주인공은 예능 미운우리새끼의 어머니들이었다. 연예 대상은 말 그대로 연예대상이다. 이는 올 한해 수고한 연예인들을 위해서 주는 상이라는 말이다. 하지만 이 말에 걸맞지 않는 그저 연예인들의 어머니일 뿐인 분들에게 대상을 수상한 것은 시상식에 참여한 연예인들을 힘 빠지게 하는 일일뿐더러 상의 목적에도 맞지 않았다고 본다. 물론 미운우리새끼의 어머니들이 올 한해 수고하지 않았다는 말은 아니다. 하지만 2017년의 예능을 결산하는 시상식인 만큼 그에 걸맞는 사람들이 받았어야 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수고한 어머니들을 위해서라면 공로상이 더 적절한 상이지 않았나라는 의견들이 많았다.

 

 

#3

세 번째로 드라마의 작품성과 배우들의 연기에 따라 수상되어야 하는 연기대상이 결국에는 시청률과 인기도에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2017 각 방송국의 연기대상 시상에서도 시청률이 높게 나타난 드라마나, 인기가 높았던 배우들에게 시상을 하였다는 의견들이 나타났다. 높은 시청률을 가졌거나, 인기도가 높은 드라마가 작품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한 해 동안 많은 드라마가 방영되고 있는 만큼 비록 높은 시청률을 가지지 못하였더라도 작품성이 높았던 드라마는 시상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4

네 번째는 지나친 수상의 남발이다.

요즘 방송사의 시상식을 보면 지나친 남발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이다. 드라마 시상만 해도 일일 드라마 부문, 중편 드라마 부문, 미니 시리즈 부문 등 정신 없이 분류가 되어 있다. 물론 상이란 받는 연예인도 기분 좋고. 주는 방송사도 감사한 마음을 표현 할 수 있어 좋다지만 너무나 많은 부문으로 나눠주기 식 수상을 하니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씁쓸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특히 2017kbs 연기대상은 5시간 가량을 방송함으로서 대상을 발표할 때 즈음에는 흥미도가 많이 떨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외에도 2017년 시상식에서는 많은 논란이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하지만 논란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평생 연기자의 길을 걸어온 배우의 수상 소감은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한 길을 묵묵히 걸어 온 연기자의 수상은 힘들게 한해를 보낸 우리들에게 힘이 되었다.

 

매년 연말에는 방송사에서 많은 시상식이 열린다. 후보자를 정하고 그중에서도 수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방송국들이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항상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을 알면서도 그 논란이 계속 이어져 나가고 있는 것은 더 문제이다. 공정한 심사방식과 심사과정을 통해서 더욱더 발전하는 시상식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수상이어야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상식이 될 것이다. 올해 2018년도 시상식에서는 허점과 문제점들을 보완해서 더욱 형평성 있는 시상식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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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매체 강다은 비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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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8'

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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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희님의 댓글

문인희

유독 이번 시상식에서 지적하신 논란들이 더 많이 있는 것 같았어요. 특히 수상의 남발 부분이 많이 공감이 갑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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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린님의 댓글

윤예린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대학생 멘토단 윤예린입니다.

우선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연말시상식을 정리하는 내용의 기사를 주제로 한 점이 시기적절하여 좋습니다. 이번에 저도 또한 연기대상이랑 예대상을 많이 챙겨봤는데, 이런 논란 모두가 제가 연예대상이나 연기대상을 보면서 조금은 느꼈던 생각들이라서 동감을 하면서 읽었습니다. 또한, '어김없이 등장하였다.' '도마 위에 올랐다.'와 같은 적당한 부사와 관용구의 사용이 기사와 잘 어울리는 표현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소제목이 '공정한 시상식을 위하여'로 논란이 되는 부분을 더 중심적으로 다루고 공정한 시상식을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좋으나, 제목이 '연말시상식, 감동과 논란 사이'인 만큼 시상식에서 감동적인 부분이 있었지만 그에 반해 논란이 되는 부분이 많이 발생하였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감동적인 부분을 서두에 제시하고 예시를 하나 정도는 제시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전체 기사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은 네 단락으로 나누어 요목조목 짚고 넘어간 반면 감동적인 부분은 그냥 그러기도 하였다는 한 문장으로만 제시되고 있기 때문에 내용이 부실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논란 네 가지는 독자가 한 눈에 읽어 정리하기에는 많기 때문에 #1,2,3,4로 적어준 것은 좋으나 '#숫자'옆에 간단한 내용 정리 정도의 소제목을 붙여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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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소연님의 댓글

민소연

항상 연말이면 티비를 틀고 시상식을 보곤 했는 데, 그때 마다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드라마 중에서도 시청률이 높지 않지만 충분이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것들을 꽤 있는 데, 화제성을 위한 수상이 아쉽다고 생각을 했었는 데, 이 글에서도 다루어 져서 글을 더 이입하며 읽은 거 같습니다. 글에서도 문제점이 많이 나오긴 했지만, 연예대상에서의 문제점도 한두가지 더 추가 했으면 글의 균형이 맞지 않았을 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예를 들자면 가요대전에서도 충분한 아이돌의 무대가 연예, 연기대상에서 보이는 점 같은 것도 추가하면 괜찮을 거 같습니다. 방송국들이 시청자들의 피드백을 받아드려, 올해 연말에는 1년 동안 진정으로 상을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되면 좋겠습니다.

시상식을 주제로 한 글이 올라올거라고 생각을 못했는 데, 신선했습니다. 다음 글도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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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진님의 댓글

최미진

맞아요! 요즘 연말시상식은 방송국의 이익만을 생각하고 질보다는 양으로 승부하는 경우가 많다고 생각해요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바에 공감합니다. 이 문제에 대해 고루 지적해준 좋은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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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하님의 댓글

김동하

'미운오리새끼' 에서 어머님들이 대상을 수상하신 사실은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 받을 수 있는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것 같아요, 기사에서 기자님 의견과 여러 부당한 사례들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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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님의 댓글

이경은

연말에 하는 시상식은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기쁨과 설렘을 주기도 하지만 그에 맞게 정말 진정성있는 시상식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주제에 대한 기사 잘읽었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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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혜진님의 댓글

경혜진

연말 시상식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해주신 것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보완해야 된다는 점까지 말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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