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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추측으로 심판한다.

우리는 진실이라고 믿고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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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상매체 배정현 비평단 Posted18-01-01 00:00 View64회 Comments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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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뉴스앤미디어, 에디터 신동혁>

 


영화 <세번째 살인> ​은 미스미가 세번째 살인을 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미스미는 사건이 일어나자마자 스스로 자백했다.

냉정한 변호사 시게모리는 미스미의 사건을 맡게된다. 시게모리는 계속해서 번복되는 미스미의 진술과 미스미가 죽인 공장사장의 딸 사키의 새로운 진술이 추가되자 변호하는데에 크게 혼란이 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번째 살인>은 서스펜스 장르답게 관객에게 불안감과 긴박감을 주며 전개된다.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등 가족의 소재로 하는 담백한 영화를 그려내 왔었다. 하지만 저번 JTBC '뉴스룸'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이번 작품(태풍이 지나가고)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가족영화는 끝낸것 같다며 당분간 가족영화를 낼 생각이 없다고 인터뷰에서 말한적이 있다.

고레에다 히로가즈 감독의 팬인 필자는 그 말을 듣고 다음 영화가 어떤 영화일지 정말 궁금했엇다.

그 다음 작품은 '법정영화' 였다.


영화를 보기전에는 고레에다 히로가즈 감독의 법정영화는 어떻게 그려질까하는 궁금증이 가장 컸었다.

하지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법정영화는 상업적이고 신파와는 거리가 멀었다. 관객들에게 질문을 던져주고 한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 예전 작품 <아무도 모른다>에서도 감독은 관객에게 슬픈 감정을 전달해 주는것이 아니라 오히려 감정을 덤덤하게 표현하였고, 그 외 다수 작품에서도 하나의 감정을 돋보이게 하는것이 아닌 덤덤하게 그 상황을 보여주는 연출이 인상적인 감독이었다. 이번 <세번째 살인>에서도 마찬가지로 상황을 냉정하고도 덤덤하게 보여줌으로써 영화의 몰입도가 더 깊어질 수 있었다.


# 영화의 착찹한 계기

​<세번째>살인 GV에서 어떻게 이 소재의 영화가 만들어지게 되었냐는 질문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작품을 촬영할 당시 법률자문 변호사와 얘기를 나누다 <세번째 살인>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이유가 영화에서 변호사가 주인공인 이유이기도 하다.

법률자문 변호사는 '변호사는 진실을 추구할 의무도, 능력도 없다.' 라는 말을 했고, 그 말을 들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법정에서 진실을 알지 못한채 아는척 심판을 내리는 우리 사회나 인간들이 무섭구나 생각한것이 영화 제작의 계기라고 밝혔다.


이 말을 듣고 이런 생각을 했다는 발상에 감히 크게 놀랐고 감탄함했다. 동시에 매우 공감했다.

변호사는 진실을 추구할 의무가 없다는 말이 가장 크게 머리를 세게 맞은 듯한 충격을 주었다. 변호사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당연한것이었다. 진실은 아무도 모른다는 말이니 참 아이러니했다. 당사자 말고는 진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진실을 다루고, 추측하여 판단한다는것 자체가 모순적이게 느껴졌다. 요즘 사형제도에 대해서 사람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중이다. 이 사례에서도 영화의 내용과 겹쳐 보이기도 했다. 진실을 모른채 추측으로 판단하여 한사람의 생명을 좌지우지 한다는것이 옳은 일만은 아니라고 조심스레 생각하게 됐다.




섬세한 연출력 또한 돋보이는 영화였다.

미스미와 시게모리가 만나는 장면이 7번에 걸쳐나온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매번 만나는 장면마다 미스미와 시게모리 둘의 감정변화를 생격하여 카메라 연출을 매번 다르게 했다. 이런 섬세한 연출과 작은 감정 하나 놓치지 않는 배우들의 대단한 연기력도 관객의 몰입도를 도와준다.

위에서 말했듯 영화는 모순된 우리 사회에 대해 질문하고, 개인적으로도 감독이 질문하는 메세지에 심도있게 생각할 수 있게끔하여 오랫동안 여운이 남는 영화다. 그래서 이 메세지에 답을 하려는 사람들 또한 다양한 해석이 있어 의견들이 분분하다.

감독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것을 찾기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예술성 있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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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미디어> 고레에다 감독 '세번째 살인' 연말 추천하는 다양성영화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7122621343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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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http://news.joins.com/article/22031378
[사진출처]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712262134300210
영상매체 배정현 비평단
E-mail : judyfun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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