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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어미스트 허밍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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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쇄매체 김 민 비평단 Posted17-12-31 20:22 View74회 Comments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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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위대함을 인지하면서 옛날부터 읽어봐야지 했던 노인과 바다를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추천 독서에서도 많이 보았으며 마침 어머니께서 사주셔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젊은 시절, 이 책의 주인공인 산티아고는 잘 나가던 어부였습니다. 큰 배를 거느리며, 많은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꾸려나가며 열정적인 시절을 보내었습니다. 지금은 늙어서 홀로 배에 오르며 멕시코 만류에서 자그마한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하러 나가곤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83일 동안 물고기를 한 마리도 못 잡지 못하였습니다. 드디어 84일째가 되는 날,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처음에는 물고기들이 미끼만 낚아채 가기 일쑤였습니다. 그러나 날이 저물 때쯤.. 집에 가려고 하는 참에 물고기가 잡힌 것을 느끼고는 잽싸게 낚으려고 애를 썼지만 큰 물고기였는지 힘이 세서 낚아 올릴 수 없었습니다. 산티아고는 그 물고기를 놓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써 보았지만 쉽게 잡히지 않았다.

이 부분에서 난 정말 답답하였다. 84일 만에 드디어! 드디어! 잡은 물고기인데 물고기에게 지다니... 정말 놓치면 안 된다고 주인공에게 계속 말하고 싶었다. 뒷부분이 궁금하여 계속 읽어 나갔다. 독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는 데 있어서 작품이 잘 짜인 것 같았다.

주인공이 어떻게 해 나갈지 궁금하였는데 다행히도 주인공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큰 물고기의 정체는 청새치이었고, 3일 동안 청새치와 고군분투를 하게 됩니다. 낚시하는 과정에서 그는 많은 생각을 하고 독자에게도 말해주는 듯합니다. ‘물고기를 과연 몇 명이 먹을 수 있을까?’, ‘먹을 사람들은 자격이 있을까?’, ‘인간이 해를 죽일 수 없어서 다행이다. 왜냐하면, 해가 도망가면 큰일이니깐등의 혼잣말을 하였습니다.

그의 혼잣말을 들을 때, 처음에는 같이 생각해 보기도 하며 답을 찾아 나갔지만, 점점 지루해지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낚시하는 부분이 책의 대부분인데 낚시하는 부분의 대부분이 생각이니 독자로서는 진이 빠지기도 하였습니다. 한 번 더 읽어본다면,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인간은 패배하는 존재로 만들어진 게 아니야. 인간은 파괴될 수 있어도 패하지는 않지라는 본문의 내용을 읽으며 청새치에 맞선 노인의 앞으로의 상황이 궁금하였고 꼭 이기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읽어나갔습니다.

현재 겨루고 있는 상대인 청새치를 형제에 비유하기도 하며, 물고기를 잡음으로써 어부의 자존심을 내세우기도 하였습니다. 단순히 돈을 벌고, 살아가기 위해 먹기만 하는 것이 아닌 힘듦을 이겨내고 지지 않으려는 마음으로 청새치에게 맞서 싸웠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역경을 잘 이겨 낼 수 있는지를 저놈에게 보여주고 말겠어.를 통하여 인간의 자부심도 내세우며 자신의 존재를 분명하게 나타냈습니다.

3일 동안 겨루어 청새치를 드디어 잡았습니다. 하지만 항구로 돌아오던 그 상황에서 상어 떼를 만나 공격을 받았습니다. ‘로 상어를 때리고, 부러지면 날카로운 부분으로 찌르기도 하며 노인 자신보다는 노인이 잡은 청새치를 더 보호하려 하였습니다. 생존 본능으로 자신의 손이 상처투성이가 되도록 지켰지만 결국 청새치는 뼈만 남게 되었습니다. 좌절감을 느끼며 이제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다음에 올 놈들이나 기다려야 한다. 부디 이 일이 꿈이라면 좋겠다. 그러나 혹시 또 모를 일이지 않은가? 어쩌면 모든 일이 다 잘 풀릴지도.” 라 하며 긍정적으로 생각하였습니다.

끝내, 물고기를 잡은 그는 이웃집 소년이 기다리고 있는 항구로 돌아오게 됩니다. 소년은 노인의 이야기를 듣고, 육체적, 정신적으로 공감하며 웁니다. 그는 소년에게 이렇게도 말합니다. “나를 살 게 해주는 건 그 아이야.” 고독함과 쓸쓸함이 느껴지며, 소년의 빈 자리에 대하여 깨닫게 해줍니다. 도와줄 사람, 말동무, 작은 새에게 말하는 것을 통하여 외로움이 컸던 노인을 생각해보며 인생의 힘듦을 알게 해줍니다. 하지만 물고기는 이미 바다 생물에게 뺏기고, 바다에 떠내려 가버려 뼈만 남은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뿌듯함을 느끼고 소년과 대화를 통하여 좌절 속에서도 큰 의미가 부여되는 장면이었습니다.

아마 책의 작가인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낚시의 상황에서 전쟁처럼 극단적으로 상황을 꾸미고, 삶 및 죽음, 선천적 존재의 비극 및 조건, 승리 및 패배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역동적인 상황에 우리의 일상을 비유해 보면 물고기와 사투하는 노인을 나에게 주어진 일을 끝내는 것으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좌절과 실패의 극복을 잘 담아 낸 것 같습니다. 비로소, 이 책을 읽으며 포기하지 않았던 노인과 같이 저도 포기하지 않고 견디고 이루며 나아간다면, 그 결과가 뼈만 남은 고기가 될지라도 그가 느낀 성취감과 행복함 등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갈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역경에 처해도 어떻게든 나아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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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자료 출처 ; 책 내용 속 글을 바탕으로 작성)
[사진출처]
(사진 출처 ; 인터넷 웹사이트 http://cafe.naver.com/su2sw/211 )
인쇄매체 김 민 비평단
E-mail : into20kth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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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사무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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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민님의 댓글

이승민

안녕하세요, 11기 비평단 이승민입니다! 노인과 바다 정말 좋은 책이죠 ㅎㅎ 줄거리를 생생하게 잘 정리해주셔서 글만 읽고도 책을 읽었을 때 느꼈던 감동을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제가 노인과 바다를 읽고 느꼈던 것은 인간의 강인한 의지와 한계를 초월하는 능력이었습니다. 불가능하다고 느껴지는 일도 산티아고처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다 보면 이룰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민 비평단님도 꼭 어떤 역경에 부딪히더라도 포기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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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현님의 댓글

성주현

노인과 바다는 정말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 사람들은 인간의 고독과 인내에 대한 생각들을 많이 떠올리던데 저는 그 글을 읽으며 결국 노인이 얻고자 했던 행운은 그 커다란 물고기가 아닌, 그의 항해길을 함께 떠나고자 하는 작은 소년의 믿음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일을 해낸다면 어떤 어려운 일들도 해낼 수 있지 않을까는 깨달음이 있던 책이었습니다. 좋은 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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