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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각류의 고통

스위스 동물보호법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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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국제부 김가은 기자 Posted18-01-25 00:45 View76회 Comments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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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민국청소년의회, 김가은>

육류, 어류 등 생물을 잡아먹는 일에 필요한 윤리는 무엇인가

   

상단의 기사 대표이미지는 직접 촬영한 사진인데, 오른쪽의 바닷가재가 이 기사의 주된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서술하자면 우리가 먹는 음식에서 생명윤리를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는 것이 주제인데,

매일 음식을 먹으면서도 평소에 관심이 없다면 '단지 음식이면 음식이고, 먹는 것일 뿐인데 갑자기 음식의 입장에서, 음식이 되기 전의 과정에서 그 동물의 생명권과 윤리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것'이 다소 낯설고 어색할 수 있는 시점일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므로 살짝 돌려서 출발해보도록하면

 

보쌈를 좋아하는가? 스테이크, 치킨, 회, 초밥, 대하구이는?

 

위 음식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이 음식들이 조리되기 전에는 무엇이었을까, 냉장고에 보관되기 전에는 무엇이었을까, 가공되기 전에는, 식재료가 되기 이전에는?

 

살아있는 동물이었다는 것.

 

다시, 육류, 어류 등 생물을 잡아먹는 일에 필요한 윤리는 무엇인가

 


일단 우리나라의 경우

 

동물보호법 제10(동물의 도살방법) 1모든 동물은 혐오감을 주거나 잔인한 방법으로 도살되어서는 아니 되며, 도살과정에 불필요한 고통이나 공포, 스트레스를 주어서는 아니 된다.’(출처:법제처 법령- 동물보호법)등으로 규정된다.

 

아무리 잡아 먹히게 될 동물일지라도 굳이 필요 이상의 고통을 주는 것은 윤리적으로 옳지 않다는 것은 많은 이가 인정할 것이다.

 

최근 스위스에서는 동물보호법을 개정하여 산 채로 바닷가재 요리하는 걸 금지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법이 시행되는 3월부터는 전기로 기절시키는 등 아픔을 느낄 수 없는 상태로 만든 뒤 바닷가재를 삶아야한다고 보도되었다.(연합뉴스, 박성은 기자·최효훈 장미화 인턴기자, [카드뉴스] "산채로 끓는 물에 넣어지는 바닷가재 고통 아시나요")

 

 

바닷가재가 도살과정 중 큰 고통을 느끼기 때문에 산 채로 조리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내용인데, 우선 바닷가재는 갑각류이다.

     

 

갑각류란 절지동물의 한 아문. ‘몸은 단단하고 두꺼운 등딱지로 덮였으며, 머리·가슴·배의 세 부분으로 나뉘는 절지동물(’몸은 좌우 대칭이고 많은 고리마디로 되어 있다’)의 한 아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절지동물 [節肢動物, Arthropoda] (과학용어사전, 2010. 4. 14., 뉴턴코리아)

[네이버 지식백과] 갑각류 [甲殼類, Crustacea] (과학용어사전, 2010. 4. 14., 뉴턴코리아)

흔히 갑각류는 통증을 느끼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어 살아있는 채로 끓는 물에 넣어 삶고 찌거나, 살아있는 새우를 손으로 까먹는 일은 만약 갑각류가 고통을 생생히 느낀다면 상당히 잔인한 일이라 생각된다.

     

그렇다면 갑각류도 고통을 느끼는가?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대학 연구진은 소라게의 배에 전기 충격을 주고 반응을 조사한 결과 게들이 고통을 느낄 뿐 아니라 나중에도 이를 기억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동물행동 저널 최신호에 발표했다’.(라이브사이언스 닷컴, 가재도 고통 느끼고 기억)라고 하는 연구결과가 출처의 기사에 보도되었다, 그러나 아직 일각에서는 갑각류가 통증을 느끼는 지에 대해 논쟁 중이기도 하다. (정설로 굳어지면 수정)

 

 

갑각류가 도살과정에서 그에 준하는 고통을 느끼는 지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를 생각하여 살아있는 상태로 조리하는 것과, 고통을 느낄 경우를 생각하여 고통을 최소화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 중에서는 조금 번거롭다하더라도 후자가 낫다고 생각한다.

 

 

본인은 어쩔 수 없는 경우의 도축이나. 혹은 다른 대처방안이 있다하더라도 식감이나 맛 등을 우선 시한다고 하더라도 최대한 생명에게 고통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알량한 선심이라 하더라도 옳다고 믿기 때문에 이러한 스위스의 동물보호법 확대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이 된다.

 

추가(1.30.수)

 도축을 비롯한 생명윤리의 핵심은 '어떻게든 동물을 죽이면 절대 안된다.'가 아니다.

 불필요한 생명의 희생을 최소화하고 고통을 줄여 권리를 증진한다는 것에 그 필요성이 있는 것인데,

어떻게보면 식당의자에 앉아 요리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 지도 확실히 알 수 없는 주방에서 바닷가재의 고통을 최소화하도록 운송, 조리하라는 법률의 제정은 비단 동물의 권리를 수호하고 약자에 대한 측은지심과 같은 이론적인 윤리의 영역에 국한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와 요리사가 가지게 될 수 있는 가책으로부터 보호하고 앞으로의 사회적 생명권 논란에서 '동물 보호법에 근거하는 배려' 에 해당할 최소한의 '도덕기준선'을 설정해놓은 것으로 보편적으로 통용될 기준을 마련한 의의와 '짧은 시간 먹기위해 불가피하게 소비될 생명'에 대한 윤리를 재조명해 사회적 인식의 변화와 식문화의 윤리적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부가적 의의까지 기대되는 바이다.


대한민국 청소년 의회 국제부 김가은 기자  

맞춤법, 문법적 오류 망설이지 마시고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의회(www.youthassembly.or.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출처]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동물보호법 http://www.law.go.kr/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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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C) Yonhapnews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최효훈 장미화 인턴기자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8/01/20 15:00 송고

[카드뉴스] "산채로 끓는 물에 넣어지는 바닷가재 고통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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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용어사전 2010. 4. 14.

저자 뉴턴편집부
뉴턴코리아 http://www.newtonkorea.co.kr

[네이버 지식백과] 절지동물 [節肢動物, Arthropoda] (과학용어사전, 2010. 4. 14., 뉴턴코리아)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390818&ref=y&cid=42566&categoryId=42566

[네이버 지식백과] 갑각류 [甲殼類, Crustacea] (과학용어사전, 2010. 4. 14., 뉴턴코리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388076&ref=y&cid=50317&categoryId=50317

게ㆍ가재도 고통 느끼고 기억 저작권자 2009.03.29 ⓒ ScienceTimes
http://www.sciencetimes.co.kr/?news=%EA%B2%8C%E3%86%8D%EA%B0%80%EC%9E%AC%EB%8F%84-%EA%B3%A0%ED%86%B5-%EB%8A%90%EB%81%BC%EA%B3%A0-%EA%B8%B0%EC%96%B5
한국과학창의재단 copyright 2011 KOFAC. All rights reserved
[사진출처]
<출처= 대한민국청소년의회, 김가은, 직접 촬영>
국제부 김가은 기자
E-mail : kimgaeun18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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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

사무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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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훈님의 댓글

장지훈

생명윤리문제는 은근한 난제인것 같습니다.감각류 문제는 처음이라 제가 질문을 할건 없지만 예전부터 동물대상 임상시험(화장품이나 약)에 대해 질문을 하나 갖고 있었는데요. 동물임상시험을 반대하고 또한 그러한 잔인한 시험에 대해 반대하지만 간단하게 생각을 해보면 인간의 기술과 문화가 발전함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합니다.예를 들어 아까 동물임상시험에 대해 말을 했는데 동물을 대상으로 실험을 안하면 누구를 대상으로 합니까?인간으로 할까요?그럼 또 엄청난 반발이 있겠지요.그럼 임상시험을 안하면요?검증되지 않은 화장품이나 약을 인간이 써야한다고 또 엄청난 반발이 예상됩니다.결론적으로 말하고 싶은건 동물을 희생을 없애거나 최소화하려면 인간의 발전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애초에 인간의 기술과 문화가 발달하지 않았다면 원시적으로 동물을 기본적으로 잡아먹고 생필품으로서 대했겠지  지금 처럼 동물실험은 필요하지 않을 겁니다.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인간이 발달함에 따라 동물의 희생은 어쩔 수 없이 일어나는 것아닐까요? 비슷한 맥락에서 위 사건도 이해되지 않는게 최소한의 동물 희생 그 이상을 추구하면서 동물을 희생을 적게하자???가끔 우습게 느껴집니다. 참고로 동물의 희생이 정당하다는건 아니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저도 아직 정확한 해답은 못찾은것 같아요.단지 가끔 이런법 만드는게 우습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애초에 레스토랑 등에서 바닷개재요리하는건 일반조리법ㅇ로 제공하는맛 그이상의 서비스 제공이 목적일테니까요. 기자님과 여러분의 생각이 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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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은님의 댓글

김가은 댓글의 댓글

그러게나 말입니다. 나름 관련한 문제에 만은 관심을 가지고 생각해왔으나 쉽지 않은 문제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비록 전문적이지도 않고 명확한 학술적 근거가 없는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나 피력해보자면, 생명윤리는 단순히 다른 생명을 해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댓글에 써주신 대로 애초에 인류가 다른 생물을 잡아먹고 실험대상으로 쓰지 않는 것에 주목한다면 영양부족과 부작용으로 실려 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위에 써주신 말씀대로  생명윤리와 같은 응용윤리는 급속한 과학기술의 발달에 비하여 윤리적 논의가 모두 이루어지지 않아 생긴 윤리적 극간에 의해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한 것도 맞습니다. 동물의 희생으로 이상을 추구하면서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는 것이 잘 이해되지 않으신다면 한번 이익을 추구해야 할 기업에서 사회적 책임을 가지고 있고, 노동착취와 강매, 허위광고, 담합 등이 법으로 금지되고 비난받는 이유를 생각해보시기바랍니다. 물론, 몇 시간 뒤 식탁에 나갈 동물과 옆에서 같이 사는 사람과의 비교에 괴리감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들을 동일선상에 놓고 생명존엄성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이들이 ‘생명’이기 때문이라는 말씀밖에는 부족한 저로서는 더 언급할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권리와 복지에 관한 윤리는 가장 낮은 곳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목적만을 위해 생명을 이용하고 그들의 권리를 짓밟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생명에 부여되는 역할과 위치로 약자를 억압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것은 잘 알고 계시는 ‘인권’적인 면모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소비되는 생물의 측면이 아닌 또 다른 이유로는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가책을 느낀다는 것이 있을 것 같습니다. 죽은 돼지가 불쌍하다며 고기를 먹기 전에 돼지의 명복을 빌어준다거나 하는 등 음식이 아닌 음식을 먹는 자의 양심을 위한, 언급하셨다시피 불필요하고 우습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이와 같이 사람이 ‘고통을 느끼는 생물’에 대해 연민을 느끼기 때문에, 만약 자신의 행위로 인해 필요이상의 고통을 받게 되었을 경우의 죄책감, 잔혹한 도살과정에 대한 거부감과 같은 소비자의 감정이 생명으로서 권리의 당위 외에도 생명윤리의 근거가 될 것 같습니다. 부족하고 두서없는 글이지만 의문점에 보탬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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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훈님의 댓글

장지훈 댓글의 댓글

우선 긴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생명으로서의 의견 잘 들었습니다.인간이 아닌 생물의 측면에서 의견은 백번 맞는 말입니다.기자님의 의견을 토대로 좀 더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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