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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만이 내 세상>, 뻔한 내용에 눈물 흘리다

불가능,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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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화부 김경아 기자 Posted18-01-31 23:06 View88회 Comments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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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스틸 이미지


불가능,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 김조하 역을 맡은 이병헌의 대사 중 하나이다. 무하마드 알리의 명언이기도 하다. 남들 사는 인생 다 똑같아 보여도, 그 인생을 누가 연기를 하느냐에 따라 조금은 달라 보인다. 전형적인 한국의 신파극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인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이 새로운 흥행을 타 박스 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이병헌, 윤여정, 박정민까지 세대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명불허전의 연기, 난생처음 만난 두 형제가 빚어내는 형제 케미스트리, 풍성한 볼거리와 들을 거리가 선사하는 진한 여운으로 2018년 새해 극장가를 웃음과 감동으로 물들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명연기와 어우러진 영화의 벅찬 감동에 대한 호평 세례가 이어져 화제를 더한다. 이병헌, 박정민, 윤여정. 믿고 보는 세 배우의 출연만으로도 감상의 이유가 생기는 이 영화는 너무나 예상대로 엄마장애의 키워드를 가지고 관람객들이 눈물을 흘리게 만들었다. 자칫하면 너무나 예상대로의 내용이라 지루하고 재미없을 수 있는 스토리에 코믹 요소가 다분해 재미있을 수 있었다. 사실 스토리 면에서는 큰 특징이 없는 작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관람객들은 결론을 예상할 수 있었다. 익숙한 소재와 전개 및 진부한 이야기, 하지만 이런 익숙한 내용이라서 우리 모두가 감동하고 공감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영화이다. 가끔은 이 뻔한 내용과 신파들이 겹겹이 쌓여 새로운 감동을 낳을 수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영화 속 주인공들에게는 모두 시련과 고난이 닥친다. 온갖 역경 속에서도 결코 거부할 수 없는 사랑과 희망의 코드는 모두 내면을 터치하는 요소이다. 대중들이 새로워 할 만한 큰 특징과 내용은 없었지만 배우들의 두드러지는 연기력과 세대와 시대가 흘러도 모두 같이 공감할 수 있는 코드를 숨겨놓았기에 1위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싶다. 세상에게 버림받았다 느끼는 이들에게 한 가지 희망이 남아있다면, 그것은 바로 결국 모성이다. 물론, 극중 두 아들의 엄마 윤여정(인숙 역)은 굳이 '어머니는 위대하다.'라는 오랜 격언을 갖다 붙여가며 칭송받아야 마땅한 숭고한 인격의 소유자라기보다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끝끝내 부여잡은 인간성을 간직한 아주 평범한 소시민에 불과하다. 하지만 그녀의 가치와 저력은 그 평범함에 있었다. 세상에 수용 받지 못한 그 '각자만의 세상'들을 품어줄 수 있는 원동력이 존재했을 것이다. 인숙은 그 자신도 누구 못지 않은 삶의 곡절을 겪었음에도, 감옥에 있는 전 남편처럼 자기만의 감정에 사로잡힌 파렴치한으로 타락하기를 한사코 거부하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수용, 그것은 평범해보일지언정 가장 애틋한 미덕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었다. 세상 모든 존재에게 버려진 데도 끝끝내 자신들을 감싸 안을 어머니의 영향으로, 둘은 뒤늦게나마 서서히 성장하기 시작한다. 그 성장이란, '각자만의 세상'이 합쳐져 '서로의 세상'이 되었음을 의미했다. 어머니의 죽음이라는 한 고비를 넘겼음에도 다시금 원만한 일상으로 돌아간 두 주인공이 횡단보도 너머로 걸어가는 것을 비추는 영화의 마지막 장면이 굉장히 인상 깊다. ‘이보다 더 큰 시련은 없을 텐데하고 생각했지만, 두 주인공은 씩씩하게 그들의 새로운 인생을 다짐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느낀 먹먹함에 대해 어떻게 표현할지 몰라 하는 이들에게 다시 말해주고 싶다. 불가능 그것은 사실이 아니라 하나의 의견일 뿐이다. 세상에 불가능이라는 것은 없다. 혹여 있더라도 극복하고, 넘어설 수 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가장 소중하고 익숙한 것들을 잊고 산다. 지금부터라도 그 소중한 것들을 곁에 있을 때 잡고, 소중히 여기며 사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이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성장이었던 것 같다. 모두가 한 번에 성공할 수는 없다. 모두가 한 번에 변화할 수는 없다. 모두가 성장하는 것이다. 엉성한 연출이라 생각할 수 있는 영화이지만, 좋은 연기들과 소소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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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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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김경아 기자
E-mail : aeyyaki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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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4'

김신영님의 댓글

김신영

안녕하세요. 대학생 멘토단 김신영입니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관람 후 줄거리 및 감상평을 작성해주셨네요. 아직 이 영화를 보지 않았지만 김경아기자님의 글을 통해 어떤 내용의 영화인지 대략 추측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글은 기사보다는 영화평론문에 더 가깝다는 생각이 드네요:) 글에 대한 분석과 더불어 기자님 주관적인 생각이 담겼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 글을 기사로 바꾼다면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지에 대해 조언해드리고 싶습니다.

기자님이 영화의 매력 포인트로 꼽은 '진부한 이야기 속 감동', '명품들의 열연', '불가능 메시지의 공감과 교훈' 등 파트를 나누어 그 매력점들을 분석하고 이러한 점들을 관객들이 어떻게 느꼈는지 영화 관람평후기나 직접 인터뷰를 통해 영화관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쓰면 좋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아닐까 싶다, ~보인다 등 추측성 표현이나 수동형 표현은 글을 쓸 때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목과 부제목을 정할 때도 둘의 연관성을 고려하면 좋겠습니다. 이 글의 제목은 영화메시지에 관한 것이고 부제목은 영화 전반의 감상평인데 다소 영화평의 다른 분야이기 때문에 긴밀하게 연관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제목과 부제목이 연관되어있다면 글이 말하고자는 주요 요지도 쉽게 알 수 있겠죠?

앞으로도 더 발전된 기사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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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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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님의 댓글

홍효진

안녕하세요, 대학생 멘토단 홍효진입니다.
요즘 저도 꼭 보고 싶어하는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 에 대해 기사를 작성해주셨네요~
기자님의 글을 읽고 나니 이 영화를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하게 밀려오네요! 기자님께서 강조하신 부분도 눈여겨 보면서
영화를 감상해야겠습니다.~^^

기사 관련 피드백을 드리고 싶은데, 일단 문단 구분이 너무너무 없어요ㅠ 그래서 읽기 불편하고 자연스레 가독성도 떨어지게 됩니다.
문단이 명확하지 않고 읽기 불편한 글은 그게 무엇이든 5문장 이상 읽기 꺼려지는 법입니다. 기사를 쓰실 때 이 글을 읽게끔 만드시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말아주세요!
또한 '생각이 든다','~이었던 것 같다' 등의 기자님 주관이 들어간 표현이 많습니다. 기사는 객관성을 논하는 글이지 이렇게 주관성을 드러내려면 평론을 쓰는게 어울리겠지요? 기사에 대해 좀 더 이해를 기울여주시고 더 많이 연습해보신다면 더 좋은 글이 나올 것 같아요~ 문장 자체는 어색한 부분 없이 깔끔히 잘쓰셨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기사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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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범님의 댓글

김근범

영화를 아직 보지 못했는데 영화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해주셔서 꼭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아쉬운 점은 각 문단이 구분되어 있지 않고 그냥 이어서 기사를 쓰셔서 가독성이 떨어져 기사를 읽기전에 읽고 싶다는 마음이 크게 안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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