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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아들이 회장 의견은 필요없지만 중요하다고 하는 회사 '다스'

주어가 없다고? '근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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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치부 박소현 기자 Posted18-01-27 18:53 View96회 Comments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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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는 누구 거냐는 다스의 실소유주를 찾는 이 질문이 그 답을 찾는 과정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해가고 있다.

현재 표면적으로 다스의 소유주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형 이상은 회장이다.

이상은 회장은 다스의 지분을 46.85%보유하고 있어 다스의 최대 주주이다.
.
그러나 여러가지 검찰 수사에서의 이 전대통령의 측근과 다스 핵심 관계자들의 증언,그리고 언론 보도등으로 나온 정황들을 보았을 때 다스는 누구 거냐는 물음에 왠지 답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기사에서는 다스를 둘러싼 여러 가지 의혹들을 간략하게나마 다뤄보려 한다.

-이명박 처남 김재정의 상속세

2010년 전까지 다스의 최대 주주는 이 전 대통령의 처남인 김재정이었다. 그리고 이상은 회장은 2대 주주였다.

그런데 2010년 즈음 김재정이 사망하고 나서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바로 김씨의 부인인 권씨가 김재정씨로부터 물려받게 된 약 1000억원의 재산에 따른 상속세를 주식으로 내는 '물납'을 택한 것이다.당시 권씨가 가장 이득을 볼 수 있었던 수단은 현금을 빌려 상속세를 낸 뒤 다스의 최대주주 자리를 유지하는 것이었으나 다스의 주식을 선택한 것이다.이로써 권씨는 다스의 최대주주 자리를 포기하는 셈이 됬다.그 후 다스의 최대주주는 이상은 회장이 되었다. 

 

-청와대가 다스에 '적극' 관여하다 

 

다스는 BBK에 투자한 돈 190억을 모두 돌려받기 위해 애썼고 결국 모두 돌려받는 결과를 얻었으나 그 과정에서 공권력이 동원됬다는 의혹이다.

다스가 BBK에 투자했던 돈 총 190억 중 50억은 김경준이 미국으로 도피하기 전 돌려주었으나 140억을 스위스에 있는 계좌에 넣어버렸다.140억원이 있는 스위스 비밀 계좌에서 이 돈을 강제로 가져와 다스에게 돌려 준 일에 공권력이 앞장섰다는 것이 이 의혹의 주요 내용이다.

 

옵셔널벤처스는 미국 연방법원의 항소에서 최종 승소하여 김경준에게서 371억원을 가질 권리를 얻게 되었고 다스는 패소하였다.그러자 다스는 못 받게 된 돈을 받기 위하여 김경준과 급히 비밀합의를 하여 동결되어 있던 스위스 계좌의 동결 해제  요청을 스위스 연방 법원에 했고 허락을 받아낸 뒤 스위스 계좌에서 급히 돈을 가져온 것이다.여기에는 당시 LA 총영사가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미국 영주권자로서는 처음으로 LA 총영사에 임명된 김재수 전 총영사는 다스를 둘러싼 의혹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김 영사는 BBK 소송에서 이명박 측 대리인(변호사)으로 활동하였는데 LA총영사에 임명된 후에도 다스 관련 소

송에 신경을 쓴 흔적이 드러났다.김 전 영사는 당시 영사로 있으면서 청와대 행정관에게 김경준의 스위스 계좌를 한국 정부 차원에서 동결시킬 수 있는지,김경준의 누나와 부인을 범죄인 인도를 통해 한국으로 데려올 수 있는지,미국의 국세청과 협상하여 한국 정부도 김경준에게 세금을 징수할 수 있는지를 묻고 있다.이 당시 다스의 대책회의 회의록에는 여러번 김 전 영사가 참석한 기록이 있어 이 의혹에 더욱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올해 1월 뉴스타파의 '다스 140억 이체' 스위스 검찰 결정문 최초공개' 영상에서 김경준은 다스측이 자신의 누나인 에리카 김을 감옥에 가게 하겠다거나 취업을 못 하게 하겠다는 등의 압박을 하였고 사업에 투자한 돈이므로 그 사업이 망하여 원래 돌려줘서는 안 되는 돈이지만 주게 되었다고 말했다.

당시 다스 측의 변호사였던 김재수 변호사는 이명박 정권이 출범하자마자 LA총영사가 되었다.여러 언론 보도에서도 김 전 총영사는 '다스 140억 의혹'에 연루된 인물로 불리고 있다.현재 그는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다스가 가져온 140억을 또 가져가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이 전 대통령의 조카의 목소리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아들 이시형을 통해 다스가 가져온 140억을 가져가려 하였다는 말이 담겨 있다.


 JTBC뉴스룸,"이시형, MB믿고 자기 거라고..."다스 녹취록 '결정적 말들'
https://www.youtube.com/watch?v=RPhptJv2bOQ
-최고 회장의 아들이 인정하는 실소유주

서류상 엄연한 다스의 최고 대표자인 이상은 회장의 아들 이동형 씨의 다스 내 원래 직책은 '총괄 부사장'이었다. 그러나 갑자기 '총괄'이 빠진 그냥 '부사장'이 되었고 본사가 아닌 공장이 있는 아산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좌천'된 것이다.자신의 아들이 자신의 회사에서 갑자기 알 수 없이 좌천되었는데도 이상은 회장은 아무런 움직임도 취하지 않았다.왜 그런 것일까?1월 26일 JTBC뉴스룸에 보도된 녹취록을 들으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이동형)부사장을 아산으로 쫓아내려고 하는 건데, 7워 11일 날 저기(MB에게)갔다 와가지고 신학수하고 강경호하고 갔다 와서 그렇게 지시받고 내려와서 12일 날 아침에 이야기한 거라니까.(이동형)부사장한테.]

이 말은 김모 다스 이사가 한 말이다.

또 이런 말도 등장한다.

[이동형 부사장:회장님 의견이 중요하잖아.아무리 필요없는 의견이라고 해도 회장님 의견도 중요하잖아.}

회장의 아들이 회장의 의견을 필요 없다고 한다.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이 말들을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스의 실소유주라는 전제를 깔고 나서 이해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세 가지의 의혹을 살펴봤다. 다스에 대한 논란은 그 범위가 너무나 드넓어 의혹을 다 따지자면 매우 많다.

이 전대통령은 얼마 전 중대발표에서 처음부터 나를 목표로 한 짜맞추기식 수사라며 더 이상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직자들을 괴롭히지 말고 나에게 책임을 물으라고 했다. 또, 이러한 의혹들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정치 보복이라고 규정했다. 그의 측근들은 각종 언론과 라디오에서 우리라고 말 할 게 없겠느냐며, 말하자면 노무현 정권의 비리를 다 말할 수 있다.라고 거세게 말하고 있다.그런데 왜 그 근거는 제시하지 못하는가?검찰의 수사에는 의혹들을 뒷받침하는 근거들이 있다.

또 짧게는 몇 년에서 십수년에 달하는 기간동안 이 전대통령을 보좌했던 측근들의 진술이 있다.그러나 이 전 대통령측의 노무현 정권 비리 공격에 대한 근거는?진술은?아니 증언은?그렇게 여러 라디오나 언론에 나와서 공격하면서 왜 정확한 근거는 제시하지 않는가?

 여기서 2007년에 지금은 자유한국당의 의원인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 한 말이 생각난다.

그녀는 이 전 대통령의 후보 캠프 대변인이었다. 그녀는 BBK를 이명박 대통령,당시 후보가 직접 설립했다고 말하는 동영상이 나오자 이렇게 말했다.'그 말에는 BBK를 설립했다는 말만 있지,내가 설립했다고는 말하지 않았다.주어가 없다.'

나는 지금 이 말을 이 전 대통령측에게 조금 바꾸어서 들려주고 싶다.

'근거가 없다.'

나경원 의원은 근거를 댈 수 있을까?이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대지 못하는 근거를?

 마지막으로 이 질문을 하면서 끝내고 싶다.

'회장 아들이 회장의 의견은 필요없지만 중요하다고 하는 회사 다스의 실소유주는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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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JTBC뉴스룸,"이시형, MB믿고 자기 거라고..."다스 녹취록 '결정적 말들'
https://www.youtube.com/watch?v=RPhptJv2bOQ
뉴스타파,뉴스타파-'다스 140억 이체'스위스 검찰 결정문 최초공개
https://www.youtube.com/watch?v=cBaJJD-v-tc
[사진출처]
JTBC뉴스룸,"이시형, MB믿고 자기 거라고..."다스 녹취록 '결정적 말들'
https://www.youtube.com/watch?v=RPhptJv2bOQ
정치부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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