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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휴지통이 없다고?

정부가 2018년 부터 '휴지통 없는 화장실' 제도를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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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회부 오정하 기자 Posted18-01-10 16:24 View60회 Comments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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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 휴지통이 없다고?

 

12, 학교에 도착해서 화장실에 갔는데 전과 다른 화장실의 모습에 상당히 당황했다. 휴지통이 있어야 할 자리엔 아무것도 없었으며 화장실 칸막이 벽에는 위생용품 수거함이 붙어있었다. 정부가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시행한 것이다. 정부는 더러운 휴지통을 보고 시민들이 불쾌해 하고 위생상 좋지 않으며 선진국 화장실엔 휴지통이 없다는 이유로 올해부터 휴지통을 없앴다. 분명 좋은 취지로 시작한 일이다. 휴지통 없는 화장실을 마주친 필자도 부정적인 생각보단 긍정적인 생각이 먼저 떠올랐다. 하지만 점차 시간이 지나자 불쾌한 점이 점점 생겨나고 있다. 다행히 물의 수압이 높아 변기가 막힌 일은 없었다. 하지만 학생들이 위생용품 수거함에 위생용품이 아닌 쓰레기를 버려 입구가 닫히지 않을 정도이다. 수거함 안에는 과자 봉지, 음료수 컵 등 분리수거해야 할 쓰레기들이 버려져 있다. 휴지통 없는 화장실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러한 문제점을 발견하게 되자 계속해서 시행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였다. 전국의 국민들도 필자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

 

휴지통 없는 화장실시행 일주일 만에 국민들의 불만은 쏟아지고 있다. 여기저기서 변기가 막혀 불쾌해하고 청소부들은 막힌 변기를 뚫느라 고생이다. 대부분의 공중화장실은 변기가 막혔고 쓰레기가 널브러져 있다. 이에 휴지만 넣는다면 절대 막히지 않는다고 정부 관계자는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휴지만 넣어도 변기는 충분히 막힐 수 있다고 반박하였습니다. 광운대 환경공학과 수질환경연구실 이장훈 교수는 휴지 양이 지나치게 많으면 휴지가 물에 녹을 시간이 충분치 못해 변기가 막힐 수 있다고 하였다. 하지만 사람들이 변기 속에 집어넣은 것은 휴지뿐 만이 아니다. 휴지통이 없다는 이유로 휴지통에 버려야 할 이물질을 변기 속에 넣은 것이다. 바나나 껍질, 속옷, 손난로, 핸드폰 등 예상치 못한 물건들이 변기 속에 들어있다. , 휴지통을 없앤 뒤 변기가 더 잘 막힌다는 것이다. 최근 지하철역 화장실 청소 담당자들은 시행 전 변기가 막힌 횟수가 약 7번 밖에 되지 않았는데 시행 후에는 하루 최대 30번은 막힌다며 변기 뚫는데 하루가 다 간다고 대답하였다. 실제로 변기 막힘 빈도를 조사한 결과 휴지통을 없애기 전보다 약 2배 가량 막힌다는 결과가 나왔다. 변기 막힘 문제 뿐만 아니라 화장실 바닥이 더러워지는 문제 또한 발생하고있다. 휴지나 생리대, 콘돔 등이 바닥에 놓여있어 청소 담당자들은 매일 당황한다고 하였다. 휴지통을 없애자 쓰레기를 버리러 화장실에 들어왔던 사람들이 휴지통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바닥에 쓰레기를 그대로 버리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다. 온라인에선 섣부른 정책 시행에 대한 비난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변기도 더 막히고 냄새도 나는데 이러한 제도를 왜 시행하는지 모르겠다는 글이 대부분 이며 일부는 휴지통을 다시 되돌려 놓으라는 목소리를 내고있다. 시민들의 부정적인 반응에 담당자들은 당황했다. 처음엔 당연히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하였다. 단지 휴지통 하나 없앤 것 뿐인데 시민들이 겪어야 할 불편은 상상 이상이었다. 현재 화장실에 휴지통을 없애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한다. 하지만 워낙 불편한 점이 많다 보니 휴지통을 그대로 두는 경우가 많다. 종로구의 공중화장실 10곳 중 4곳은 여전히 휴지통을 비치하고 있었다. 이 시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없을까?

 

자주 막히는 변기를 교체하거나 변기 물의 수압을 높이는 등 휴지통이 없어 발생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들이 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하고 확실한 방안이 있다. 바로 시민들의 의식을 개선하는 것이다. 변기가 막히거나 화장실 바닥이 더러워지는 이유는 사람들이 바닥에 쓰레기를 버리고 변기에 이물질을 집어 넣어 발생한 일이다. 선진국은 화장실에 휴지통을 비치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시작을 했다면 제도 뿐만 아니라 화장실 에티켓을 더욱 홍보해야 한다. 이에 행전안전부 관계자는 이 제도가 완전히 확립하려면 약 3년정도 걸릴 것이며 공공기관과 협력해 화장실 에티켓을 홍보하기 위한 계획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람들의 인식이 개선되어 깨끗한 화장실이 만들어 지길 바라며 여러분들도 화장실 에티켓을 지켜 이 제도가 제대로 시행 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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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출처]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8/01/10/2018011000154.html
[사진출처]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4553972
사회부 오정하 기자
E-mail : bomibomi1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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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3'

사무국님의 댓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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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효진님의 댓글

홍효진

안녕하세요, 대학생 멘토단 홍효진입니다.
작성해주신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저도 어느 순간부터 화장실 안에 휴지통이 없다는게 이상하게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처음에는 저도 기자님처럼 당황했는데.. 이제 점점 그런 공간이 늘어나다보니 익숙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냄새도 많이 안나고 화장실이 좀 더 청결해진 기분도 들어요~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부분들을 기사로 작성해서 거부감 없고
술술 읽어내려갈 수 있는 기사였습니다.

다만, 글이 좀 더 기사답게 쓰여졌다면 좋았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필자는~' 과 같이 기자님 본인을 지칭하는 말을 기사에서는 쓰지 않습니다. 기사는 개인의 주관을 드러내는 글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부 관계자는 말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휴지만 넣어도 변기는 충분히 막힐 수 있다고 반박하였습니다. > 갑자기 존댓말이 나온 것이 매우 부자연스러우므로 이런 부분은 계속 읽어보면서 수정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기사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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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예린님의 댓글

윤예린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대학생 멘토단 윤예린입니다.

저는 항상 공중화장실을 갈 때마다 어떤 곳은 휴지를 절대 변기통에 넣지 말라는 변기 막힘의 원인이 된다고 하고, 어떤 곳은 휴지통이 없는 화장실이니 위생용품을 제외한 휴지는 변기통에 넣어달라 해서 혼란이 오기도 하고 의문이 들기도 했습니다. 요즘에는 녹이는 휴지를 써서 단순한 휴지 정도는 변기통에 넣어도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하지만 휴지통이 아예 없을 시에는 또 그 나름대로의 불편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마 휴지통이 있던 없던 화장실에서의 문제는 대부분 시민의식에서 문제가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정하 기자님이 지적하신 부분들도 화장실에 휴지통이 없어서가 아니라 시민의식이 제대로 정립되지 않은 일부 시민들 때문에 벌어지는 문제점이기도 합니다. 휴지통이 있으면 그 휴지통에 너무 아무거나 막 집어넣어서 그것을 분리수거 해야 하는 분들의 수고로움이 더 커지고 휴지통이 없으면 그것을 변기통에 넣어버리거나 화장실 아무데나 버리고 가는 바람에 또 청소하시는 분들이 수고로움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기자님이 지적해주신 대로 화장실 에티켓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그것을 실천하는 시민들의 태도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좋은 주제를 가지고 정말 자신의 의견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면서도 객관적이고 깔끔하게 글을 구성하신 점이 좋습니다.

다만, 궁금한 것은 정부가 2018년부터 휴지통 없는 화장실 제도를 시행하였다고 하는데, 이 전에 지하철 화장실이나 휴게소에 상당히 많이 보았던 위생용품함과 휴지통 없는 화장실은 이 제도와는 상관 없던 것인지, 2018년 새해가 되어 막 시작하게 된 제도가 맞는지에 대해서 써주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일전부터 시행해왔으나 그것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아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의미하는지 등에 대해서 말입니다. 이 점만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제시해 준다면 더 좋은 글이 완성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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